2017.07.24. 월요일
십자가 그늘 그 아래에서 쉬기를 원합니다
찬 송:
415장 - 십자가 그늘 아래
성 경:
출애굽기 33:22
(출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요 절 :
(출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요 절 :
(출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요즘 같은 더위에는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남부 그늘을 찾아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 전인 지난 겨울에는 찬바람이 휘감는 추운 그늘을 피해 햇살을 쫓아다니곤 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의 그늘은 무척이나 반갑지만, 시린 삶을 영위하다가 만나게 되는 그늘은 서글픔을 동반합니다. 삶의 그늘을 만난다는 것은 어둠이 깃든다는 것이고, 캄캄한 터널을 지남이요, 땅속에 던져짐 같은 고립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형들의 질투로 마른 웅덩이에 던져지고 종살이로 내몰리더니, 그것도 모자라 모함을 받고 옥에 갇히듯이 말입니다.
이런 그늘은 얼굴에도 그늘이 지게합니다. 아무리 밝게 웃으려 해도 그 뒤에 드리운 그늘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장미빛의 환한 인생을 기대하며 사는데, 우리는 그 반대인 그늘을 오히려 더 자주 만납니다. 특히 상상조차 못했던 깊은 그늘을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이 막히고 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지고 맙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변인들을 향해서도 섭섭한 마음이 솟구칩니다.
하지만 멀고 먼 인생의 뒤안길을 돌아와 이제는 거울 앞에 앉은 누님처럼' 천천히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 그늘진 날들로 인해 성장하고 성숙한 나를 새삼 헤아리게 됩니다. 인생에 드리웠던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일꾼들은 늘 하나님의 손 그늘에서 보호 받았고, 성장 했으며, 그 그늘에서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요셉은 삶의 그늘 속에서 13년 동안 갇혀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그를 손 그늘 아래에서 준비시키고 역사의 무대를 예비하신 과정이었습니다.
혹시 현재 그늘진 인생 속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늘 아래에서 낙심하기보다는 그것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기 바랍니다. 그 그늘이 있기에 빛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것임을 기억하며 짊어진 짐을 주님 앞에 가벼이 내려놓기 바랍니다.
인생의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의 안식처 되신 하나님, 삶의 그늘진 여정에서 탄식하기보다 이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게 하옵소서. 그늘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편히 쉴 곳을 찾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ㅣ 진주 중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의 그늘은 무척이나 반갑지만, 시린 삶을 영위하다가 만나게 되는 그늘은 서글픔을 동반합니다. 삶의 그늘을 만난다는 것은 어둠이 깃든다는 것이고, 캄캄한 터널을 지남이요, 땅속에 던져짐 같은 고립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형들의 질투로 마른 웅덩이에 던져지고 종살이로 내몰리더니, 그것도 모자라 모함을 받고 옥에 갇히듯이 말입니다.
이런 그늘은 얼굴에도 그늘이 지게합니다. 아무리 밝게 웃으려 해도 그 뒤에 드리운 그늘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장미빛의 환한 인생을 기대하며 사는데, 우리는 그 반대인 그늘을 오히려 더 자주 만납니다. 특히 상상조차 못했던 깊은 그늘을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이 막히고 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지고 맙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변인들을 향해서도 섭섭한 마음이 솟구칩니다.
하지만 멀고 먼 인생의 뒤안길을 돌아와 이제는 거울 앞에 앉은 누님처럼' 천천히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 그늘진 날들로 인해 성장하고 성숙한 나를 새삼 헤아리게 됩니다. 인생에 드리웠던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일꾼들은 늘 하나님의 손 그늘에서 보호 받았고, 성장 했으며, 그 그늘에서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요셉은 삶의 그늘 속에서 13년 동안 갇혀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그를 손 그늘 아래에서 준비시키고 역사의 무대를 예비하신 과정이었습니다.
혹시 현재 그늘진 인생 속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늘 아래에서 낙심하기보다는 그것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기 바랍니다. 그 그늘이 있기에 빛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것임을 기억하며 짊어진 짐을 주님 앞에 가벼이 내려놓기 바랍니다.
인생의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의 안식처 되신 하나님, 삶의 그늘진 여정에서 탄식하기보다 이 그늘이 하나님의 손 그늘임을 믿게 하옵소서. 그늘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편히 쉴 곳을 찾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ㅣ 진주 중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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