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이제는 잠에서 깰 때

w.j.lee 2017. 7. 21. 22:43
2017.07.22. 토요일
이제는 잠에서 깰 때


찬  송: 179장 - 주 예수의 강림이



성  경: 로마서 13:11~14
(롬 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롬 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 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요  절 :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주는 경고의 메세지로, 지금 어느 때인지를 영적으로 분별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바울은 깨어서 준비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영적으로 감지했습니다. 구원이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의 구원은 부활을 의미하는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납니다. 따라서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해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준비는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는 것"(12)입니다. 어두움이란 영적으로 잠든 상태, '방탕과 술 취함과 음란과 호색과 싸움과 시기'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거듭났지만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성이 있고, 그 죄성을 벗어버리지 못하면 절대로 부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부활의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인 잠에서 속히 깨어나 준비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는 것"(14)입니다.

예수님으로 옷 입는 다는 말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주님으로 모시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예수님께 주인의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예수님이 내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을 뿐입니다.

성령께서 그러한 간구를 들으시고, 예수님이 주인 자리에 앉도록 역사해 주십십니다. 예수님이 주인되어 우리를 인도하시면, 우리는 육신의 일에서 벗어나 빛의 자리에 있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으로 옷 입는 것만이 다가온 구원의 완성, 즉 부활을 위한 준비가 됩니다. 만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그때를 맞이하면 우리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기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지금 영적인 잠에서 취해 어두운 의 일에 빠져 있다 해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늑장 부리다 조금 더 지체하면 어리석은 다섯 처녀처럼 눈 앞에서 예수님을 놓쳐버리는 불행한 상태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은 빛의 사람이 되어, 주님께서 베푸시는 부활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나의 주인임을 고백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죄에 빠져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사 이처럼 구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사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다가올 구원의 완성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성실히 준비시켜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승철 감독 ㅣ 대전중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