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6 주일
유두고를 깨웁시다
찬 송:
342장 - 너 시험을 당해
성 경:
사도행전 20:7~12
(행 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 20: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행 20: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행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행 20: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행 20: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요 절 :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행 20: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행 20: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행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행 20: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행 20: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요 절 :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2016년 8월25일 오전 대전에서 택시를 몰던 택시 기사 이모(62)씨가 차량 운행준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졌지만, 당시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고자 별다를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응급조치나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차량 운전석에 꽂힌 자동차 키를 빼서 트렁크에 있던 골프가방을 꺼네 들고 골프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탄 것으로 들났다.
이 씨는 다른 시민의 신고로 뒤늦게 병원으로 옴ㄹ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어느 일간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이 위 기사와 대비(對比)되는 성경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도 시대에 드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안식 후 첫 날, 즉 주일에 바울은 드로아를 떠나기 전 마지막 강론을 했습니다. 은혜가 청만하여 강론은 밤중까지 이어졌고, 등불을 켜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두고라는 청년이 청턱에 걸터앉아 졸다가 3층 아래로 떨어져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유두고에게 달려간 바울은 아직 숨이 붙어 있다고 말한 뒤,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유두고가기적처럼 살아나 그날 집회는 더욱 은혜롭게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유두고을 위해 집회를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사도 바울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합니다. 만일 대형 집회를 하던 중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과연 어떤 조치를 할까요? 집회의 은혜로운 마무리를 위해 소문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어보야야 합니다. 유두고 사건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존재가치를 우주와 비교하시면서 천지보다 더 소중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한 사람에 대한 기독교의 철학입니다.
"All for you, one for all"(전체는 한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은 전체를 위해) 한 사람을 숫자로 대하지 않고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거룩한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 복음의 진정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복음의 진정성으로 졸고 있는 사람을 깨워야 합니다.
이웃의 불행에 대해 동정심을 갖고 있습니까?
혹시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길 되신 하나님, 우리의 영적 상태가 청턱에 걸터앉은 유두고와 같이 위태로운 자리에 이르지 않도록 깨워 주옵소서. 그리고 내 이웃, 곧 이 시대의 유두고를 찾아가서 잠을 깨우고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는 사랑의 사도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국 목사 ㅣ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응급조치나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차량 운전석에 꽂힌 자동차 키를 빼서 트렁크에 있던 골프가방을 꺼네 들고 골프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탄 것으로 들났다.
이 씨는 다른 시민의 신고로 뒤늦게 병원으로 옴ㄹ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어느 일간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이 위 기사와 대비(對比)되는 성경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도 시대에 드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안식 후 첫 날, 즉 주일에 바울은 드로아를 떠나기 전 마지막 강론을 했습니다. 은혜가 청만하여 강론은 밤중까지 이어졌고, 등불을 켜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두고라는 청년이 청턱에 걸터앉아 졸다가 3층 아래로 떨어져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유두고에게 달려간 바울은 아직 숨이 붙어 있다고 말한 뒤,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유두고가기적처럼 살아나 그날 집회는 더욱 은혜롭게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유두고을 위해 집회를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사도 바울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합니다. 만일 대형 집회를 하던 중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과연 어떤 조치를 할까요? 집회의 은혜로운 마무리를 위해 소문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어보야야 합니다. 유두고 사건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될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존재가치를 우주와 비교하시면서 천지보다 더 소중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한 사람에 대한 기독교의 철학입니다.
"All for you, one for all"(전체는 한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은 전체를 위해) 한 사람을 숫자로 대하지 않고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거룩한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 복음의 진정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복음의 진정성으로 졸고 있는 사람을 깨워야 합니다.
이웃의 불행에 대해 동정심을 갖고 있습니까?
혹시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길 되신 하나님, 우리의 영적 상태가 청턱에 걸터앉은 유두고와 같이 위태로운 자리에 이르지 않도록 깨워 주옵소서. 그리고 내 이웃, 곧 이 시대의 유두고를 찾아가서 잠을 깨우고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는 사랑의 사도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국 목사 ㅣ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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