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앞으로가 아니라 이미 그렇게 되었습니다

w.j.lee 2017. 8. 18. 21:56
2017.08.19. 토요일
앞으로가 아니라 이미 그렇게 되었습니다


찬  송: 436장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성  경: 베드로전서 2:1~10
(벧전 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 2: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벧전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ㄱ)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벧전 2: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시
(벧전 2:8) 또한 ㄷ)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요  절 :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의 전환점을 찾기 원하고,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한 사건, 한 사람으로 인해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삶의 큰 변화를 겪기도 합니다.

그렇게 전환점을 꿈꾸지만, 한 편으로는 '그를 만나지만 않았다면, 그 사건을 겪지만 않았다면'하는 후회의 전환점도 있을 것입니다. 혹 지금의 인생이 꼬이고 얽혀서 품어낼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해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설사 삶에서 멀어지는 일들이 악한 일들뿐이라 해도, 모두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머지않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극적인 전환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전에는 어둠에 있었으나 지금은 빛 가운데로 인도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하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당당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해서 방황했지만, 지금은 무한한 자비를 입고 있습니다.(9~10)

이 말씀은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는 예언이나 약속의 말씀이 아니라 "이미 그렇게 되었습니다."하는 선포와 확증입니다.

우리는 때로 선포와 확증을 미래의 약속으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합니다. 그 오류 때문에 이미 손에 쥐어져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능력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합니다. 언제쯤 이루어주실까 하며 매일 전전긍긍합니다.

'앞으로 그렇게 될 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의 능력을 일상에서 발휘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선한 일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들입니다.

배드로 사도는 "여러분은 모든 악의와 모든 기만과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을 버리십시오"(1)라고 권면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그렇게 될거야.'하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우리는 이미 빛으로 인도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앞에 놓인 악과 유혹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완전에까지 이르러야 하지만, 이미 변화되어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전에는 숨 쉬는 것조차 거짓 투성이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들숨과 날숨 안에 그리스도의 진리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담대히 선을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됩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존재가 이미 악에서 의로, 어둠에서 빛으로 바뀌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제 당당히 선과 의를 이루어 가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요섭 목사 ㅣ 꿈이있는미래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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