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바른 선교자가 되는 길

w.j.lee 2017. 11. 11. 18:38
2017.11.12. 주일
바른 선교자가 되는 길


찬  송: 505장 - 온 세상을 위하여



성  경: 고린도후서 4:5~6
(고후 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후 4:6) ㄱ)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요  절 :
5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근래 40년 동안 한국 교회의 수는 5천개에서 6만개로, 교인 수는 60만명에서 860만명으로 늘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개신교 성장 사례로 꼽힙니다.

이에 발마춰 한국교히들은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들을 적극 파송하였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로 한국 교회가 보낸 선교사 수는 171개 국가에 2만 7,205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공적인 선교 이면에 걱장스러운 모습들도 있습니다. 교인 수는 갈수록 줄고 있고, 몇십년 후면 교회 존립의 위기까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들립니다.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이유는 무엇일까ㅇ요?

우선 세상에 본이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의 위선적인 태도, 세속화되고 돈의 노예가 된 물질 만능주의 등을 지적받고 있습니다. 사실 초기 교회 시대에도 선교에 좋지 않은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비립보서 1장 15절에 보면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에도 적지 않은 교회들이 분쟁과 투기하고 있습니다.

교회 재산을 자기 생존 수단으로 이용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유화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자기 삶을 위해 선교와 교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일들은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는 것(갈 4:8)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런 모습에 이맛살을 찌푸립니다. 선교에 크나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교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본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5)

교회가 바르게 선교하고 미래에도 존속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삶'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오롯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전도와 선교의 본질이 되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기독교인인 나 자신이 양의 옷을 입고는 실상 이리와 같은 선교인으로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전파하는 선교에 '진짜'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를 위해 우리가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실상은 내 이익을 탐하는 이리 전도자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라도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만을 따르게 하옵소서. 좋은 신앙인, 바른 선교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일환 목사 ㅣ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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