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1. 토요일
돌아가라
찬 송:
475장 - 인류는 하나되게
성 경:
레위기 25:13
(레25: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요 절 :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요 절 :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경제적 양극화'입니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가 이처럼 심화된 배경에는 '토지 소유의 양극화' 문제가 있습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법인의 부동산 소유분서 상위 1퍼센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51.8퍼센트에서 2012년에는 66.1퍼센트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상위 1퍼센트가 67퍼센트에 가까운 토지를 소유했다면, 99퍼센트가 나머지 토지를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런 토지 소유의 불균형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성경에서 말하는 희년 제도를 우리 사회에서 지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7일에 한 번 안식을 주는 '안식일'은 7년에 한 번 땅을 쉬게하는 안식년으로 이어지고, 7년이 일곱번 지나고 49년째 다음해에 오는 희년은 사람은 물론 토지까지 쉼을 누리게 합니다.
희년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이 자신이 경험한 용서를 빚진 자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지를 원래 소유주 에게 되돌려 주고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서 하나님이 모든 소유물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원형'을 회복하고 서로 참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희년은 한 마디로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50년마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부(富)의 독점을 막고 공동체의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희년제도를 세우셨을까요? 그것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화평을 누리며 살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심이라."(눈 4:18~19)
예수님도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회개하고 다 탕감을 받고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라는, 즉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돌아가면 은혜의 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통해 죄의 속박 아래에 있는 이들이 '은혜의 해'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는 희년의 기쁨이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가 사는 이 땅에 희년의 기쁨을 주옵소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 은혜의 해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세상에서 불평등과 부조리가 사라지게 하시고, 그 자리에 평화와 평등과 정의가 자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교석 목사 ㅣ 덕교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법인의 부동산 소유분서 상위 1퍼센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51.8퍼센트에서 2012년에는 66.1퍼센트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상위 1퍼센트가 67퍼센트에 가까운 토지를 소유했다면, 99퍼센트가 나머지 토지를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런 토지 소유의 불균형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성경에서 말하는 희년 제도를 우리 사회에서 지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7일에 한 번 안식을 주는 '안식일'은 7년에 한 번 땅을 쉬게하는 안식년으로 이어지고, 7년이 일곱번 지나고 49년째 다음해에 오는 희년은 사람은 물론 토지까지 쉼을 누리게 합니다.
희년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이 자신이 경험한 용서를 빚진 자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지를 원래 소유주 에게 되돌려 주고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서 하나님이 모든 소유물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원형'을 회복하고 서로 참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희년은 한 마디로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50년마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부(富)의 독점을 막고 공동체의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희년제도를 세우셨을까요? 그것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화평을 누리며 살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심이라."(눈 4:18~19)
예수님도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회개하고 다 탕감을 받고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라는, 즉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돌아가면 은혜의 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통해 죄의 속박 아래에 있는 이들이 '은혜의 해'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는 희년의 기쁨이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가 사는 이 땅에 희년의 기쁨을 주옵소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 은혜의 해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세상에서 불평등과 부조리가 사라지게 하시고, 그 자리에 평화와 평등과 정의가 자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교석 목사 ㅣ 덕교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신앙의 길 > 가정예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말고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0) | 2017.11.13 |
---|---|
바른 선교자가 되는 길 (0) | 2017.11.11 |
성령과 하나님의 복 (0) | 2017.11.09 |
성령의 임재를 구하라 (0) | 2017.11.08 |
겸손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0) | 201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