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생각이 다릅니다.

w.j.lee 2017. 12. 6. 23:10
2017.12.07. 목요일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생각이 다릅니다.


찬  송: 532장 - 주께로 한 걸음씩



성  경: 이사야 55:7~8
(사 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사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요  절 :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기독교 사상가인 C.S. 루이스는 신앙의 문턱을 넘은 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매우 실제적인 이유로 나 자신을 성찰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를 오싹하게 만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욕의 동물원, 야망의 정신병원, 두려움의 보육원, 증오의 성전이 바로 내 모습이었습니다. 나의 이름은 군대귀신이었습니다."

이 고백처럼 주님을 떠나면 누구나 정욕적이고 이기적이며 두려움과 불안에 싸여 살게 되지 않을까요?

자신의 정욕대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징계하셨습니다. 바벨론을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돌아오면 영혼이 살 것이며(3) 다시 영화롭게 하겠다고(5) 약속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까?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아."(7) 그리고 부연하여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가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8)

우리의 생각은 아담을 쫓아 '먹음직하고'(육신의 정욕), '보암직하며'(안목의 정욕),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이 세상의 자랑) 것에 이끌리는 데 익숙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생각)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11). '순종'이란 말은 '듣는다'라는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즉,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듣는 귀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고후 10:5)하는 회개와 순종의 삶을 강조하였습니다. 어떤 성도는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죄가 모두 용서받은 것은 사실이나 죄는 여전히 실재합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은 달라졌지만, 세상의 구조는 똑같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달라졌지만, 여전히 육적인 생각과 본성이 습관으로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신자라도 죄를 지으면 징계를 받습니다. 아직 죄의 대가를 받지 않았다면 회개 하도록 하나님이 기다려주시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긍휼과 용서를 약속하십니다(7).

죄를 겪을 때마다 부끄러운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십시오. 그러면 주님 안에서 부족함이 없는 안식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달랐을 때는 언제인가요? 하나님의 생각에 온전히 복종합니까?


하나님, 우리를 부르셔서 자녀 삼아 주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면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에 어긋나는 일을 할 때마다 즉시 회개의 무릎을 끓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듣는 귀가 되어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종목 목사 ㅣ 오천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