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6. 금요일
무엇을 구하며 사는가
찬 송:
442장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성 경:
마태복음 6:31~34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요 절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요 절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보르네오 섬 동부 지역에는 지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작은 섬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마이가 섬입니다.
이 섬에는 바자우족 70여 명이 옹기종기 살고 있는데, 몇 해전 이곳에 자그마한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희망 아시아 프로젝트 - 바자우족 수상학교 만들기'를 통해 세운 학교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십여전 전 한국인 선교사가 무엇엔가 이끌리듯 이 섬을 찾게 외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무슬림인데다가, 오랜 세월 국적도 없이 멸시와 천대를 받아와서 낯선 이의 방문을 매우 경계했습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는 음료와 사탕 등을 보트에 싣고 섬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아이들은 보트가 나타나자 해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신발은 고사하고 벌거벗은 아이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러나 눈망울들은 바다처럼 깊고 맑았습니다.
사탕과 음료수를 나눠주던 선교사는 저만치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 소녀를 보았습니다. 가까이 오라해도 가만히 서 있기만 했습니다. 선교사는 소녀에게 다가가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더듬거리며 물었습니다.
"애야, 혹시 하고싶은 말 있니?" 머뭇거리던 소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저씨, 콜라도 좋고 사탕도 좋은데, 이런 것은 다른 사람도 가져오고 우리 아빠도 사 줄 수 있어요. 나는 지금 열 살 인데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라요. 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에요, 글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세요."
한국인 선교사는 뜻밖의 요청에 놀랏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곳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날부터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결국 그 소망은 각별한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음 속에 무엇을 품고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소망이 있어야 '절실함'이 생깁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그보다 더 고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3)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면서 뜻을 품고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마이가 섬 소녀의 아름다운 소망이 현실이 된 것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하늘에 속한 백성임을 알면서도 세상의 필요와 물질에 얽매여 살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 돌이켜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주님의 나라와 뜻이 하늘에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소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중덕 목사 ㅣ 샘터교회
이 섬에는 바자우족 70여 명이 옹기종기 살고 있는데, 몇 해전 이곳에 자그마한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희망 아시아 프로젝트 - 바자우족 수상학교 만들기'를 통해 세운 학교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십여전 전 한국인 선교사가 무엇엔가 이끌리듯 이 섬을 찾게 외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무슬림인데다가, 오랜 세월 국적도 없이 멸시와 천대를 받아와서 낯선 이의 방문을 매우 경계했습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는 음료와 사탕 등을 보트에 싣고 섬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아이들은 보트가 나타나자 해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신발은 고사하고 벌거벗은 아이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러나 눈망울들은 바다처럼 깊고 맑았습니다.
사탕과 음료수를 나눠주던 선교사는 저만치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 소녀를 보았습니다. 가까이 오라해도 가만히 서 있기만 했습니다. 선교사는 소녀에게 다가가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더듬거리며 물었습니다.
"애야, 혹시 하고싶은 말 있니?" 머뭇거리던 소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저씨, 콜라도 좋고 사탕도 좋은데, 이런 것은 다른 사람도 가져오고 우리 아빠도 사 줄 수 있어요. 나는 지금 열 살 인데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라요. 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에요, 글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세요."
한국인 선교사는 뜻밖의 요청에 놀랏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곳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날부터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결국 그 소망은 각별한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음 속에 무엇을 품고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소망이 있어야 '절실함'이 생깁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그보다 더 고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3)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면서 뜻을 품고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마이가 섬 소녀의 아름다운 소망이 현실이 된 것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하늘에 속한 백성임을 알면서도 세상의 필요와 물질에 얽매여 살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 돌이켜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주님의 나라와 뜻이 하늘에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소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중덕 목사 ㅣ 샘터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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