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하나님께서 자랑하고 싶은 사람

w.j.lee 2018. 3. 20. 19:12
2018. 3. 21. 수요일
하나님께서 자랑하고 싶은 사람


찬  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성  경: 욥기 1:8~12
(욥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 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 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욥 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 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요  절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하루는 하나님과 천사들의 천상(天上) 회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 사탄도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온전함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보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사탄은 "욥이 이유 없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겠습니까?"한 뒤, "만약 욥이 모든 소유를 없애신다면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믿음을 잃어버릴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탄의 대답에 하나님은 "그가 가진 것을 네 손에 맡겨보겠다. 다만 그의 몸과 생명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사탄에게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고 물으신 것일까요?

욥의 믿음을 자랑하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고난이 와도 욥이 자신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사탄에게 시험을 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이러한 시험이 존재합니다.

시험은 분명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시험에도 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라는 신뢰와, 그것을 자랑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을 통과한, 하나님이 자랑하고 싶어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험을 이기는 믿음은 우리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바라본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험이 올 때 주변을 바라보면 그 지난한 과정을 이겨 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왔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힘들집만 분명히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믿은 이유는 욥의 시선이 하나님께 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온갖 재산과 풍요한 가운데서도 하나님만 바라보앗습니다.

믿음의 성도는 하나님께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고정된 믿음의 시선이 있을 때,

시험에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랑하고 싶어 하시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시선을 가지기 위해 나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만 고정된 믿음의 시선을 가진, 하나님께서 자랑하시고 싶어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인생의 시험이 올 때마다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욥처럼 마지막 칭찬받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필 목사 ㅣ 이천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