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3. 금요일
정체성
찬 송:
488장 - 이 몸의 소망은 무언가
성 경:
출애굽기 5:12~13
(출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 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요 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 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요 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는 도통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 왕으로부터 어떻게 구출해 낼지,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모세의 처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을 왕국에서 엘리트로 자랐습니다.
그러다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미디안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르우엘의 딸 십보라를 아내로 맞이하고 나그네처럼 양을 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40년을 살아가던 모세를 하나님께서 갑자기 부르신 것입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10)
예상치 못한 명령에, 모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묻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11)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존재, 더 이상 두려워할 것도 머뭇거릴 것도 없는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워하는 모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이어, 이번에는 하나님의 정체성에 대해 물은 것입니다.
모세의 두려움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정확히 아셨던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15)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우리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주님을 부정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분의 사랑처럼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며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 주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의심의 시선을 보냈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의 정체성 또한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택함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믿음 안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명환 목사 ㅣ 횡성교회
사실 이러한 모세의 처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을 왕국에서 엘리트로 자랐습니다.
그러다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미디안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르우엘의 딸 십보라를 아내로 맞이하고 나그네처럼 양을 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40년을 살아가던 모세를 하나님께서 갑자기 부르신 것입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10)
예상치 못한 명령에, 모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묻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11)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존재, 더 이상 두려워할 것도 머뭇거릴 것도 없는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워하는 모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이어, 이번에는 하나님의 정체성에 대해 물은 것입니다.
모세의 두려움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정확히 아셨던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15)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우리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주님을 부정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분의 사랑처럼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며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 주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의심의 시선을 보냈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의 정체성 또한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택함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믿음 안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명환 목사 ㅣ 횡성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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