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십자가의 죽음

w.j.lee 2018. 3. 25. 10:33
2018. 3. 25 주일
십자가의 죽음


찬  송: 150장 - 갈보리산 위에



성  경: 갈라디아서 2:20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  절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중학교 때, 매우 어려운 수학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들여 풀고 나서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풀어주시는 것과 내가 직접 푸는 것의 기쁨은 아주 다릅니다. 스스로 풀게 되면 어떤 문제든지 풀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이 생깁니다.

십자가의 죽음도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많이 듣고 배운다고 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십자가의 생명과 능력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누구보다 깊게 경험한 바울은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20, 새번역)라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북음은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며 '나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고 여길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죄인인 우리도 함께 죽었습니다. 내 죄가 예수께로 옮겨졌기 때문에 나를 대신해 예수께서 피를 흘리고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못 박히실 때 내 죄도 죽은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은 동시에 예수님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으로 인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십자가의 일을 이야기하며 걷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함께 걷고 있었음에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날이 저물어 숙소에 들어갔을 때, 영의 눈이 밝아져서 동행하던 예수님을 알아보고 부활하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눅 24:31)

우리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완전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금 내 안에는 예수님의 영이 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멀리 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 아닙니다. 내 안에서 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확인할 때. 비로서 영의 눈이 떠져 우리도 제자들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예수님, 2천 년 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살아난 생명의 자녀답게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내가 아닌 주님을 늘 주인의 자리에 앉혀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도준순 감독 ㅣ 서울세광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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