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9. 목요일
내가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찬 송:
93장 - 예수는 나의 힘이요
성 경:
요한복음 12:1~11
(요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요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요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요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요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요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요 절 :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요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요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요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요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요 절 :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어린 시절, 친구들 앞에서 우쭐거리게 만든 장남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사다주신 볼록렌즈였습니다.
볼록렌즈는 사물을 더 크고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해 주었지만, 그보다도 저와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것은 빛을 집중시켜 불을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열정과 집중을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열정과 집중은 이 볼록렌즈와 같습니다. 볼록렌즈는 집중하면 불을 일으키지만, 빛이 분산되면 불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열정을 집중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열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분산되면 일으켜야 할 무언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엿새 전, 베다니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잔치를 벌이며 열열히 환영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잔치를 벌인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11장)에서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심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도록 명령했기 때문입니다.(57) 그래서 예수님은 드러나지 않게 다니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위험한 잔치를 벌였을까요?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9)
부활한 나사로도 보고, 예수도 보고자 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드의 시선이 분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분산되 시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나사로를 보고 예수님을 볼 때는 예수님이 그러헥 대단하게 보이더니, 십자가를 보고 예수님을 볼 때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칩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계셔도 여전히 예수님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 분산된 열정이 넘치는 잔치에 마리아라 불리는 한 여인이 와서 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붓고 그의 발을 씻기 시작합니다.
낯선 광경에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때서야 비로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시대에 누가 예수님을 바라보게 할까요? 복잡한 일상과 수많은 관심사로 분산된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예수님께 집중시킬 것입니까?
마리아입니다. 바로 나 자신이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삶 속에서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열정과 관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까지 하였습니다.
이젠 예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향유 옥합을 깨고 세상의 시선을 예수님께 집중시키는 마리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진창희 목사 ㅣ 협성대학교
볼록렌즈는 사물을 더 크고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해 주었지만, 그보다도 저와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것은 빛을 집중시켜 불을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열정과 집중을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열정과 집중은 이 볼록렌즈와 같습니다. 볼록렌즈는 집중하면 불을 일으키지만, 빛이 분산되면 불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열정을 집중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열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분산되면 일으켜야 할 무언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엿새 전, 베다니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잔치를 벌이며 열열히 환영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잔치를 벌인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11장)에서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심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도록 명령했기 때문입니다.(57) 그래서 예수님은 드러나지 않게 다니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위험한 잔치를 벌였을까요?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9)
부활한 나사로도 보고, 예수도 보고자 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드의 시선이 분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분산되 시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나사로를 보고 예수님을 볼 때는 예수님이 그러헥 대단하게 보이더니, 십자가를 보고 예수님을 볼 때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칩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계셔도 여전히 예수님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 분산된 열정이 넘치는 잔치에 마리아라 불리는 한 여인이 와서 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붓고 그의 발을 씻기 시작합니다.
낯선 광경에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때서야 비로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시대에 누가 예수님을 바라보게 할까요? 복잡한 일상과 수많은 관심사로 분산된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예수님께 집중시킬 것입니까?
마리아입니다. 바로 나 자신이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삶 속에서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열정과 관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까지 하였습니다.
이젠 예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향유 옥합을 깨고 세상의 시선을 예수님께 집중시키는 마리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진창희 목사 ㅣ 협성대학교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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