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어찌해야 할꼬?

w.j.lee 2018. 5. 2. 19:59
2018. 5. 3. 목요일
어찌해야 할꼬?


찬  송: 425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성  경: 사도행전 2:37~41
(행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행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행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요  절 :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초대 교회의 역사는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갈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를 전하며 선교의 지평을 넓혀 갔습니다.

오늘 등장하는 베드로 사도는 예수를 부인하던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중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베드로를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시던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백성들을 많게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돌아온 사람들의 수가 삼천 명이나 늘었습니다.

참된 복음에는 자신의 죄를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있고, 그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시키는 능력이 되었고, 그 능력은 존재 자체를 변회시켰습니다.

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마음의 단순한 찔림만으로는 변화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용서받고 구원 받아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회개의 시작은 단순하게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녁을 벗어난(죄) 삶에서 완전히 돌이키기로(회개) 결단하는 것입니다.

<생계를 넘어 소명>의 저자인 우병선 목사는 생활전선에 뛰어들어가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삶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삶의 영역에 제한 구역은 없다. 따라서 그리스도인 은 교회의 담을 넘어 어둠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고 필요한 곳에 뿌려져야 한다."

그는 생계를 넘어서 삶의현장이 곧 소명의 자리가 되어야 하낟고 말합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북카페의 이름은 'Be & Do'입니다.

이 이름처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be)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do) 하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복음 앞에 서서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이제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이렇게 믿어도 되는 것입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님,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하는 진실된 물음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있습니까?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과거의 추억처럼 여기며
오늘의 삶과 무관하게 살아왔던 모습을회개합니다.
날마다 매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하게 하옵소서.
패역한 세대에서 벗어나 삶을 거룩하게 변회시켜 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소원 목사 ㅣ 초대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