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나눔은 주님의 기적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w.j.lee 2018. 4. 30. 21:05
2018. 5. 1. 화요일
나눔은 주님의 기적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찬  송: 218장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  경: 요한복음 6:9~13
(요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요 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3)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요 6: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요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요  절 :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 장 지글러는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던 시절, 기아 현장을 다니면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가 세계의 기아 실태와 그 배후 원인들에 대해 살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전 지구인의 두 배에 달하는 충분한 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 한편에서는 음식 쓰레기가 넘쳐나고 비만이 큰 사회 분제가 되고 있는 반면 지구 반대편에서는 수천만의 아이들과 난민들이 기아로 신음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아이러니한 현실은 어디서 비롯되었습니까? 그것은 제대로 나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이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성경은 나누면 풍성해지는 비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기적은 한 아이가 내 놓은 도시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 아린아이 한 명 몫밖에 안되는 적은 양이지만, 주님의 손에서 나누어 졌을 때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나눔의 기적은 배불리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은 음식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가 모아졌습니다.

이는 또다른 나눔을 위한 남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손에 나눔의 과제를 남겨주셨습니다.

은혜받은 사람은 나누는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초대 교회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소유의 나눔이 이루어졌고, 날마다 모여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나눔은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나눌 것이 부족했던 우리나라 선교 초기에 성도들은 '날'을 연보했습니다. 헌금할 돈이 없던 성도들은 하루의 시간을 드렸습니다.

날품을 팔아 하루 끼니를 해결한 성도들의 '날 연보'는 자신을 포함한 가족의 삶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더 인색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은혜받은 성도라면 '누구와 무엇을 나눌 것인가?'하는 질문이 늘 내면해 있어야 합니다.

나눔의 기회를 찾으십시오. 물질을 나누고, 감사를 나누고, 시간과 재능을 나누십시오.

내 손에 주님이 맡겨 주신 나눔의 바구니가 있음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나누는 일에 어떻게 힘쓰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풍족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채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우리를 용서해 주옵소서.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일에 게으리지 않게 하옵소서.
지속적으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주님의 기적에 참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헌영 감독 ㅣ 원주 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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