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소년 예수!

w.j.lee 2018. 5. 1. 20:45
2018. 5. 2. 수요일
소년 예수!


찬  송: 546장 - 예수께서 오실 때에



성  경: 누가복음 2:41~52
(눅 2: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눅 2: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눅 2: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눅 2: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눅 2: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눅 2: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눅 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 2: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눅 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눅 2: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눅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2)말을 마음에 두니라
(눅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요  절 :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소년 예수가 열두 살 때 유월절을 맞아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유월절은 칠칠절과 함께 유대인들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이때 경건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곤 햇습니다.

여기까지는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년 예수는 예배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는 부모와 동행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그의 부모는 아무런 의심 없이 하룻길의 여행을 갔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동행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친척과 친지들 사이에서 예수를 찾았습니다.

이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았으나 예수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듣지 못햇습니다. 되돌아가 지난밤 유슥했던 곳에 찾아갔으나 거기서도 예수에 관한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예수를 만나려는 자들은 '만날 때까지 찾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예수 안에 있던 위안을 잃어버린 자, 예수와의 관계성을 상실한 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를 가늠하며 그 마지막 지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의 부모는 사흘 뒤 성전에서 예수를 만났습니다. 부모는 율법학자들 가운데 앉아 있는 예수를 보았습니다.

그때 예수는 선생들의 교훈을 듣는 학생으로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율법학자들은 이미 예수에게서 상당한 지식과 지혜를 보았기에, 자기들 사이에 앉도록 허락했습니다.

이것은 예수가 총명했다는 사실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매우 사랑했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예수는 교회 공동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모범입니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배우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하고, 젊은이들은 스스로 배우는 자들의 '한 가운데 앉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나 단계에 상관없이 신앙의 지식을 추구하고, 나에게 좋은 교훈과 가르침을 줄만한 사람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과 사라들에게 점점 더 사랑스러워 갔습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지혜가 자라기를 원한다면,

또한 지혜가 자람과 동시에 그들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 배우기를 힘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주의 집에 거하기를 기뻐하는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즐겁게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 믿음의 배움 과정을 잘 따르게 하옵소서.
이 모든 일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명형 목사 ㅣ 군자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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