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6. 주일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맙시다
찬 송:
565장 - 예수께로 가면
성 경:
마가복음 10:13~16
(막 10: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막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 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막 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요 절 :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막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 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막 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요 절 :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어린이주일'을 맞이할 때면 가끔 20여 년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친구들과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지라 잠시 눈을 붙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살포시 잠에서 깼습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낡은 수첩을 꺼내들고 맞은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습니다.
"이 수첩에 이름들이 씌어 있는 것이 보이지요. 이 이름들은 제가 젊었을 때 주일 학교에서 가르치던 아이들의 이름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 북한에서 주일학교 반사(교사)를 했습니다. 전쟁을 겪으면서 남쪽으로 피난을 왔는데, 분단이 되면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가르치던 아이들을 잊지 않으려고 이름을 수첩에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아이들을 귀찮게 여기는 제자들을 책망하면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14~15, 새번역)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안고 축복하셨습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출산율이 줄고 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교회는 더욱 위기입니다. 아이들이 적게 태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세상의 유희에 아이들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그 와중에도 고사리 손으로 기도하며 믿음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과 밖의 어린이들을 위해 가슴 아파하면서 기도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이들로 인해 우리들의 교회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특별히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관심을 쓰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한 베품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의 교회가 더욱 푸르게 빛나는 계절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동성 목사 ㅣ 향내교회
친구들과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지라 잠시 눈을 붙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살포시 잠에서 깼습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낡은 수첩을 꺼내들고 맞은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습니다.
"이 수첩에 이름들이 씌어 있는 것이 보이지요. 이 이름들은 제가 젊었을 때 주일 학교에서 가르치던 아이들의 이름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 북한에서 주일학교 반사(교사)를 했습니다. 전쟁을 겪으면서 남쪽으로 피난을 왔는데, 분단이 되면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가르치던 아이들을 잊지 않으려고 이름을 수첩에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아이들을 귀찮게 여기는 제자들을 책망하면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14~15, 새번역)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안고 축복하셨습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출산율이 줄고 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교회는 더욱 위기입니다. 아이들이 적게 태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세상의 유희에 아이들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그 와중에도 고사리 손으로 기도하며 믿음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과 밖의 어린이들을 위해 가슴 아파하면서 기도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이들로 인해 우리들의 교회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특별히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관심을 쓰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한 베품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의 교회가 더욱 푸르게 빛나는 계절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동성 목사 ㅣ 향내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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