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믿음의 나침반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w.j.lee 2018. 5. 25. 22:01
2018. 5. 26. 토요일
믿음의 나침반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찬  송: 430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  경: 요한계시록 3:14~22
(계 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계 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 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 3: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계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계 3: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  절 :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나침반(compass)은 항공이나 항해 등에서 방향을 알기 위해 쓰는 기구입니다.

믿음에도 나침반이 필요한데, 예수님이 우리의 나침반이 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5:6)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이 계신 곳을 바라보면, 내 믿음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사데 교회처럼 비판과 책망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것일까요?

사데교회의 문제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산 것이라면,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거짓된 자기만족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행위를 책망하셨습니다(15).

여기서의 '뜨겁다'는 말은 예수님과 복음에 대하여 마음이 뜨거운 상태(눅 24:32)로, 신앙의 열정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차갑다'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마음이 멀어진 상태입니다.

결국 미지근하다는 것은 열정도 없고 적댁감도 없느, 무덤덤하고 타성에 빠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지적처럼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회색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16) 미지근한 상태로 하나님 앞에 서있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심판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제 불능으로 보이는 그들을 심판하시기 전에, 은혜와 회복의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멀어진 교회에게 다시금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으로 들어오는 길을 처방하셨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도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19~20)

이는 부요한 교회 공동체로 회복 되도록 이끄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어디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잘못된 자기 만족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예수님을 똑바로 바라보기 바랍니다.



현재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간구하오니, 보여주기 위한 믿음이 아닌
절로 드러나는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가야 할 길과 방향을 제대로 알아 차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성 목사 ㅣ 석관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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