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큰 용사로 살자

w.j.lee 2018. 5. 29. 19:10
2018. 5. 30. 수요일
큰 용사로 살자


찬  송: 349장 - 나는 예수 따라가는



성  경: 사사기 6:11~16
(삿 6: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삿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삿 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삿 6: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삿 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삿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삿 6: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요  절 :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파부침주'(破釜沈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솥을 깨뜨려서 배를 파선시킨다'는 뜻입니다.

살아 돌아올 기약 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파부침주'의 기개로 일한다면 못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점령하기까지 무수한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전쟁 이야기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곧 영적 전쟁이고, 전쟁의 승부 여부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미디안 족속이 두려워 웅덩이와 동굴과 산에 숨어 살고 있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도 숨어서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11)

기드온은 군인도, 장수도 아닌 평범한 농사꾼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기드온을 부르셨습니다.

겸손했던 기드온은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15)라며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사람을 불러 쓰십니다.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부르셔서 사용하십니다.

다윗왕도 처음부터 잘 싸우는 장수가 아니었습니다. 목동이었던 그를 사용하셔서 블레셋 장군인 골리앗을 무너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우리의 능력과 조건 등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드온을 향하여 "큰 용사여!"하고 부르신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잘 알고, 주님 앞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사용하시고 높여 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불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4:6)고 하였고, 예수님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라고 하셨습니다.

기드온 시대의 위기는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기드온의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말씀대로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쓰임 받아 큰 용사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큰 용사로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는 예수님의 고백처럼
온유와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나 자신을 살피면서
주님이 주신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늘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승리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영철 목사 ㅣ 남지 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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