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6. 수요일
여전히 기억할 사람
찬 송:
439장 - 십자가로 가까이
성 경:
신명기 34:4~8
(신 34: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신 34: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신 34: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신 34: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 34: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요 절 :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신 34: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신 34: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신 34: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 34: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요 절 :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국난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키다가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으 희생을 기리는 날입니다.
국립 현충원에 가면 '위패 봉안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6.25전쟁, 월남전쟁 등에서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유골 또는 시신을 찾지 못한 경우,
그리고 사망 당시 안장 대상이 아니었다가 법령 개정으로 대상자가 되었지만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이들의 위(位)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이곳 지하에는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발굴한 무명용사들도 안치되어 있습니다. 비록 유골을 발굴했다고 해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만약 모세가 우리나라 국립현충원에 묻힌다면, 위패 봉안관에 모셔질 것 같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지도자였음에도 성경을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세의 묘지는 지금도 찾을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만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모범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묘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의패만 봉안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분들의 희생은 참으로 고귀합니다.
모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의 묘지를 찾을 수는 없어도 모세는 사명을 쫓아 살다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명감을 참 중요합니다. 순국선열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한 사명감에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희생했던 것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삶도 그랬습니다. 사명을 따라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가 주어진 사명에 충성할 수 있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쇄하지 아니하였더라."(7)
모세가 120세에 죽었는데, 병들거나 기진(氣盡)하여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죽는 순간에도 눈빛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사명을 다한 죽음입니다. 사명이 끝나자, 이 땅에서의 생명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도 순국선열들처럼, 또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사명에 성실하게 임하다가 하늘로 돌아가는 순전(純全)한 인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받은 하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 그 사명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여기까지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사명을 다한 순국 선열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희생의 터 위에 세워진 우리나라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도 사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교석 목사 ㅣ 덕교교회
6.25전쟁, 월남전쟁 등에서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유골 또는 시신을 찾지 못한 경우,
그리고 사망 당시 안장 대상이 아니었다가 법령 개정으로 대상자가 되었지만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이들의 위(位)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이곳 지하에는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발굴한 무명용사들도 안치되어 있습니다. 비록 유골을 발굴했다고 해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만약 모세가 우리나라 국립현충원에 묻힌다면, 위패 봉안관에 모셔질 것 같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지도자였음에도 성경을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세의 묘지는 지금도 찾을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만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모범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묘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의패만 봉안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분들의 희생은 참으로 고귀합니다.
모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의 묘지를 찾을 수는 없어도 모세는 사명을 쫓아 살다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명감을 참 중요합니다. 순국선열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한 사명감에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희생했던 것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삶도 그랬습니다. 사명을 따라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가 주어진 사명에 충성할 수 있도록 지켜 주셨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쇄하지 아니하였더라."(7)
모세가 120세에 죽었는데, 병들거나 기진(氣盡)하여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죽는 순간에도 눈빛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사명을 다한 죽음입니다. 사명이 끝나자, 이 땅에서의 생명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도 순국선열들처럼, 또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사명에 성실하게 임하다가 하늘로 돌아가는 순전(純全)한 인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받은 하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 그 사명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여기까지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사명을 다한 순국 선열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희생의 터 위에 세워진 우리나라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도 사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교석 목사 ㅣ 덕교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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