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9. 24. 월요일 : 감사하는 '특권'을 누리십시오

w.j.lee 2018. 9. 21. 17:58
2018. 9. 24. 월요일
감사하는 '특권'을 누리십시오


찬  송: 429장 - 세상풍파 너를 흔들어



성  경: 시편 136:1~26
(시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7)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1)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2)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요  절 :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04년에 개봉한 <아이, 로봇>(I, Robot)은 2035년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자율적인 판단과 실행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로봇이 사람의 지시를 따르지않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웃어 넘겼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대단한 로봇이라도 인간이 프로그래밍한 것을 실행하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과학자들이 채팅로봇(챗봇)에게 협상 방법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개발자도 이해 못하는 새로운 언어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개발해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은 학계에 충격과 함께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인공지능이 등장한다해도,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과의 차이는 결코 극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차이들 가운데 하나는 인간은 '감사할 줄 아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간혹 영특한 동물이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그것은 동물의 본능적인 행위를 인간들이 나름대로 해석한 것에 불과합니다.

오늘은 '추석'혹은 '한가위'라 부르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추수가 시작되는 시기에 햇곡식으로 음식을 준비해 제사를 지내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대인지라 제사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절기를 지키는 그 자세에는 한 해 농사를 잘 지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본받아 우리도 이 시간 다 같이 모여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은혜를 헤아리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가 차고도 넘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특별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넘치는 은혜를 받은 것이 어찌 이스라엘 뿐이겠습니까? 아니 그러한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단지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깨닫고, 미련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지요.

그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은총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감사는 믿는 자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영원토록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날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날마다 넘치는 복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그 은혜를 항상 깨닫고 감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슬픔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큰 믿음을 허락하셔서
감사하는 특권을 일상에서 누리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준우 목사 ㅣ 새샘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