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1. 17. 토요일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w.j.lee 2018. 11. 16. 20:22
2018. 11. 17. 토요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찬  송: 544장 - 울어도 못하네





성  경: 요한복음 8:1~11
(요 8: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요 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요 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요 8: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 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 8: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 8: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 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  절 :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영국에 스로스츠라는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40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는데, 늘 문제를 일으켜 가죽 채찍으로 50번씩 여덟 차례나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활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출소하던 날, 교도소 사람들은 그가 곧 다시 들어올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출옥한 스로스츠는 구세군 숙박소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외었습니다. 그날 밤, 전도집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참석한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성령을 체험했습니다.

그날 이후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확신하게 된 그는 구세군 출옥자 보호소에서 18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는 출옥자를 만날 때마다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나는 가죽 채찍으로 400대나 맞고 교도소에서40년 동안 생활했지만 조금도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불과 1~2분 만에 죄에서 벗어나 이렇게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죄를 벌로 다스리고자 했던 율법으로 죄가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구약의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고 맏아들일 때 사함을 받으며, 회개하는 자에게 임하시는 성령의 성화를 통해 해결 받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형벌이 아닌 복음의 용서로만 죄가 해결됨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던 예수님께 사람들이 현장에서 붙잡인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와서는 물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니런 자들을 돌로 치라 했는데, 예수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아무 말 없이 땅에 무언가를 쓰시다가 그들이 채근하자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러자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은 하나둘씩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인만 남자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의 용서로 죄가 해결됨을 보여 주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나 자신의 노력으로 죄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은 버려야 합니다. 죄인인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며 겸손히 회개의 무릎을 꿇읍시다.

십자가 대속의 용서를 구하며 그런 자에게 임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진심으로 의지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율법주의자에 가깝습니까, 복음주의자에 가깝습니까?


하나님,
율법의 형벌이 아닌 복음의 용서로만 죄가 해결됨을 믿습니다.
십자가 대속의 은총을 믿고 받아들입니다.
거룩하신 성령께서 도우셔서 날로 거룩해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죄가 다 소멸되고 완전히 해결받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진형 목사 ㅣ 춘천 안디옥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