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2. 10. 월요일 : 하나님으로 즐거워하자

w.j.lee 2018. 12. 9. 21:03
2018. 12. 10. 월요일
하나님으로 즐거워하자


찬  송: 70장 - 피난처 있으니





성  경: 하박국 3:16~19
(합 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합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요  절 :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불평할 때도 있고, 감사할 때도 있습니다. 또 슬플 때도 있고, 기뻐 소리칠 때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하박국은 불평하다가 기뻐한 대표적인 선지자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어찌하여 악인이 의인을 괴롭히는데도 하나님은 가만히 계십니까?", "어찌하여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에게 유다 백성을 맡기십니까?"하며 불평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악한 사람들의 종말이 더디지 않고,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을 듣고 불평하던 하박국 선지자는 상황을 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고, 몸이 떨렸다."며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 대해 말했지만, 불평하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 안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17)

나무의 열매가 없고, 밭에 먹을 것과 가축이 없다는 것은 절망 외에는 그 무엇도 생각할 수 없는, 즉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처지에도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절망의 상황을 넘어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구원의 힘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처했다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건져 주십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우상에게 절하라는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을 거역하였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믿음을 지키다가 풀무불에 던져진 그들을 하나님은 머리카락 한 올도 상함 없이 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날 때마다 그것을 해결할 힘이 되어 주십니다.

이러한능력을 누구보다도 많이 경험한 다윗 왕은 하나님을 향해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구원과 힘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구원과 힘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살고 있나요?


우리의 구원이시요 힘이 되시는 하나님,
불가능한 상황을 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어려움에서 구해 주시고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더불어 고난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산 목사 ㅣ 오석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