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9. 주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
찬 송:
438장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성 경:
민수기 9:15~23
(민 9: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민 9: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민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민 9: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민 9: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민 9: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민 9: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민 9: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민 9: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요 절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민 9: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민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민 9: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민 9: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민 9: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민 9: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민 9: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민 9: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요 절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삼국지>를 보면 유비가 조조군의 공격에 형주에서 강릉으로 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사건이 삼국지의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자주 희자되는 이유는, '조조의 백성이 되느니, 죽더라도 유비를 따라 가겠다'는 형주의 백성들 때문입니다.
장장 10만에 달하는 백성이 유비와 함께 형주를 뒤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유비의 조촐한 군대와 10만의 백성이 함께 가는 여정은 참 더뎠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하루에 8킬로미터 정도를 갔다고 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룻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짦지만 수많은 사람이 함께 가다보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광야를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이 나옵니다. 그 수는 장정만 60만명이었습니다. 남녀노소를 다 합치면 200만 명에 달하는 큰 무리라고 추측하곤 합니다.
200만 명이 함께 가는 여정은 얼마나 어렵고 더뎠을까요? 심지어 계획을 짜서 매일 정해진 거리를 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짐을 싸고, 멈추면 장막을 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구름이 매일 떠오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위에 머물러 있으면 그저 기다려야 했습니다(2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다는 것이 마냥 쉬어보이지 않습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마냥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감격을 모른다면 말입니다.
형주의 백성들은 조조 밑에서 사는 삶보다 죽을지라도 모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유비라는 좋은 지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그럴진대, 하나님이 직접 이끄시고 동행하신다면 광야로 가는 발걸음은 더욱 가벼울 것입니다.
200만 명이 움직일 때 생기는 어려움보다 지금 그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 하셨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감격이 광야를 기꺼이 걸을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만족한다면, 구름이 떠올라도 괜찮습니다. 그 길이 광야여도 행복합니다. 이 믿음의 고백을 드리며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원합니까?
때로는 말씀대로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찬양 했지만 그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때로는 너무 빨리 떠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부담이 됐습니다.
우리의 나약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 안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승일 감독 ㅣ 수원 목양교회
이 사건이 삼국지의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자주 희자되는 이유는, '조조의 백성이 되느니, 죽더라도 유비를 따라 가겠다'는 형주의 백성들 때문입니다.
장장 10만에 달하는 백성이 유비와 함께 형주를 뒤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유비의 조촐한 군대와 10만의 백성이 함께 가는 여정은 참 더뎠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하루에 8킬로미터 정도를 갔다고 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룻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짦지만 수많은 사람이 함께 가다보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광야를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이 나옵니다. 그 수는 장정만 60만명이었습니다. 남녀노소를 다 합치면 200만 명에 달하는 큰 무리라고 추측하곤 합니다.
200만 명이 함께 가는 여정은 얼마나 어렵고 더뎠을까요? 심지어 계획을 짜서 매일 정해진 거리를 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짐을 싸고, 멈추면 장막을 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구름이 매일 떠오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위에 머물러 있으면 그저 기다려야 했습니다(2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다는 것이 마냥 쉬어보이지 않습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마냥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감격을 모른다면 말입니다.
형주의 백성들은 조조 밑에서 사는 삶보다 죽을지라도 모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유비라는 좋은 지도자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그럴진대, 하나님이 직접 이끄시고 동행하신다면 광야로 가는 발걸음은 더욱 가벼울 것입니다.
200만 명이 움직일 때 생기는 어려움보다 지금 그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 하셨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감격이 광야를 기꺼이 걸을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만족한다면, 구름이 떠올라도 괜찮습니다. 그 길이 광야여도 행복합니다. 이 믿음의 고백을 드리며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원합니까?
때로는 말씀대로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찬양 했지만 그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때로는 너무 빨리 떠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부담이 됐습니다.
우리의 나약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 안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승일 감독 ㅣ 수원 목양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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