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2. 22. 토요일 : 가슴 벅찬 세 노래

w.j.lee 2018. 12. 21. 21:32
2018. 12. 22. 토요일
가슴 벅찬 세 노래


찬  송: 97장 - 정혼한 처녀에게





성  경: 누가복음 1:46~55
(눅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 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눅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눅 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눅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눅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눅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눅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눅 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요  절 :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가사에 곡조를 붙여 목소리로 부를 수 있게 만든 음악, 그 음악을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노래'라고 합니다.

우리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순간에 노래를 부릅니다.

그 가운데 어느 때 부르는 노래가 가장 감동적일까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한 현실로 다가왔거나 내일히 희망적일 때 우리는 감격에 찬 노래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넌 후 그 감격을 노래한 '미리암의 노래'(출 15:19~21)와 엘가나의 아내 '한나의 노래'(삼상 2:1~10),

그리고 150편이나 되는 시편의 노래들은 한결같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누가복음은 드라마와 같은 인류 구원사를 세 개의 노래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식민지 아래에서 하나님이 펼쳐 가시는 구원의 역사를 세 노래에 담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구속의 은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자유케 하시는 해방의 주을 찬양합니다.

그 구원의 첫 노래는 마리아가 천사 가리브엘 수태고지(受胎告知)를 받아들인 후 감격하여 올리는 마리아의 찬가'(1:46~55)입니다.

두 번째 노래는 평생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이를 목격한 시므온의 감격 찬양(2:29~32)입니다.

세 번째 노래는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노래(1:67~79)입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게 된 것임을 천사에게 듣을 뒤,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엘리사벳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주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합니다.

이어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고 고백합니다."(39~45)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사람은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받아들이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이들 역시 복된 사람들입니다.

현실의 상황에 매이지 않고 그 상황을 하나님의 뜻으로 변화시키는 아르다운 이들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역사의 뒤곁에서서 있을 지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따라야 할 것입니다.




현재 내 영혼에 담긴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주님이 들려주시는 복된 소식으로 인하여 내 마음이 감격하게 하옵소서.
내 구주 되신 하나님께 찬양 드리며 기뻐 춤추게 하옵소서.
우리를 행한 주님으 자비하심이 크오니
우리의감사와 찬양을 통해 큰 영광을 받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희선 목사 ㅣ 수원 종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