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3. 주일
깨어 기도하라
찬 송:
457장 - 겟세마네 동산의
성 경:
마태복음 26:36~46
(마 26: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마 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마 26: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마 26: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마 26: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마 26: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요 절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 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마 26: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마 26: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마 26: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마 26: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요 절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오늘 본문에는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새를 못 참고 잠에 빠진 제자들을 보며, 예수님은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고 한탄하십니다.
스승께서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라."라고까지 하셨는데도 제자들은 잠을 잡니다.
잠에 빠진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며 나는 저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배반하거나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 함부로 정죄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바랍직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나 예수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잠이 든 제자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반추해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 자체가 그렇게 믿을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연악함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면서도 죄의 법 아래 끌려오는 자신을 보며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줄것인가!"탄식 했듯이, 우리의 본성이 얼마나 악한지를 인정해야 합니다.
루터는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오직 은혜로!"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만 믿음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깨어 기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늘 하나님을 의식한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그런 영적인 의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시험은 곤경 그 자체를 말하기보다,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비리거나 저버리는지경에 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욥 1:22) 이것은 욥이 얼마나 깨어 기도했는지를 말해줍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움직여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를 통해 은혜 안에 거할 때, 욥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저버리는 시험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깨어 기도함으로 언제나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 일과 가운데 알마나 깨어 기도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주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임의 은혜 가운데 있을 때에만 믿음을 지킬 수 있으며 살 수 있음을 깓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늘 깨어 기도함으로 시험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승철 목사 ㅣ 대전 중앙교회
그새를 못 참고 잠에 빠진 제자들을 보며, 예수님은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고 한탄하십니다.
스승께서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라."라고까지 하셨는데도 제자들은 잠을 잡니다.
잠에 빠진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며 나는 저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배반하거나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 함부로 정죄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바랍직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나 예수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잠이 든 제자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반추해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 자체가 그렇게 믿을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연악함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면서도 죄의 법 아래 끌려오는 자신을 보며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줄것인가!"탄식 했듯이, 우리의 본성이 얼마나 악한지를 인정해야 합니다.
루터는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오직 은혜로!"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만 믿음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깨어 기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늘 하나님을 의식한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그런 영적인 의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시험은 곤경 그 자체를 말하기보다,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비리거나 저버리는지경에 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욥 1:22) 이것은 욥이 얼마나 깨어 기도했는지를 말해줍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움직여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를 통해 은혜 안에 거할 때, 욥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저버리는 시험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깨어 기도함으로 언제나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 일과 가운데 알마나 깨어 기도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주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임의 은혜 가운데 있을 때에만 믿음을 지킬 수 있으며 살 수 있음을 깓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늘 깨어 기도함으로 시험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승철 목사 ㅣ 대전 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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