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2. 18. 월요일 : 영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십니다

w.j.lee 2019. 2. 17. 20:43
2019. 2. 18. 월요일

영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십니다


찬  송: 383장 -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성  경: 열왕기하 6:15~20
(왕하 6: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왕하 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왕하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 6: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왕하 6: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왕하 6: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요  절 :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이가 어릴 때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눈 앞에 보이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으면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을 느끼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엄마는 정람 사라졌을까요? 아닙니다 잠시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변함없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이런 아이와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자기 눈으로 보고 확인 할 수 잇는 것만 인정하거나 자신의 지식과 상식 선에서만 이해하고 상상하려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보통 그런 사람을 미련하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던 아람 왕이 눈엣가시처럼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엘리사 선지자입니다.

그는 몇번씩이나 아람 왕의 군사작전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대비하게 했습니다. 분노한 아람 왕은 결국 체포령을 내리고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르 보내 엘리사가 있는도단성을 에워쌉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엘리사의 사환이 이 사실을 알고는 크게 낙심하고 두려워하면서 위급한 상황을 알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상황에 맞지 않는 대답을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들보다 많으니라."(16)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은 엘리사와 사환, 두 사람 뿐인데 자신들과 함께한 자가 성읍 전체를 둘러싼 말과 병거와 군사들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사환이 듣기에 엘리사의 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말입니다. 이에 엘리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두려워하는 사환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데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17)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열어 부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서 있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영의 눈에만 보이는 더 강한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불말과 불병거로 우리를 지켜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사실을 믿음으로 담대히 세상을 향해 나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불말과 불병거를 믿음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험한 세상 가운데에서도 이길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로막힌 현실만 보고 두려워하여 담대히 나아가지 못한 때가 많았습니다.
눈을 열어 우리를 지켜 보호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남근형 목사 - 푸른사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