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2. 19. 화요일 : 참고 선을 행하는 자가 받을 복

w.j.lee 2019. 2. 18. 21:36
2019. 2. 19. 화요일

참고 선을 행하는 자가 받을 복


찬  송: 267장 -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성  경: 로마서 2:1~8
(롬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롬 2: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롬 2: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롬 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롬 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롬 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롬 2: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롬 2: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요  절 :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자신이 하나님을 잘 섬기며 열심히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타인을 자신의 생각과 관점으로 재단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판단을 심판, 정죄와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자기 자신부터 살피라고 합니다.

자신이 판단하는 타인의 그 죄에서 스스로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에 다른 사람으리 잘못을 드러내고 판단하고 정죄하는것은 결국 자기를 정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도 자신이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죄가 아닌 자기 자신의 죄를 더 민감하고 분명하게 살펴보라고 가르칩니다.

다른 사람을 잘못을 들추고 정죄하는 것은 곧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허무는 일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분의 자녀가 되었고,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누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습니까?

오직 믿음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세상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서로를 용납하여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곳이 교회요 속회이며 선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말하며 자신의 죄를 더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경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으신 이들을 즉시 징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스스로 돌이키고 회개할 기회를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각 사람이 행한대로 보응하시지만,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오래 참으면서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허락하여 주십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한다고 해서 내가 더 선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공동체 안에서 실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잘못된 모습이 보일 때 그를 정죄하기 보다 자신을 먼저 되돌아봅니까?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실수, 죄를 드러내거나 정죄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머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 선을 행하고
영광과 존귀, 영생을 구하는 믿음의 삶읋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종휘 목사 - 만석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