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3. 5. 화요일 :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w.j.lee 2019. 3. 4. 21:28
2019. 3. 5. 화요일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찬  송: 310장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  경: 히브리서 2:11~18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히 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히 2: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히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히 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 2: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히 2: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히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요  절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원로에 가까운 권사님의 직업은 택시 운전사입니다.

연로하시지만 운전대를 놓지 않고 항상 즐겁게 일하십니다. 그런데 시골이어서 그런지 동네 사람들이 별의별 심부름까지 부탁해서 조금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반찬거리를 사다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권사님에게 이런 심부름까지 하느냐며 한마디 거들었더니, 그래도 어쩌냐며면서 달려 나가십니다.

그런 권사님에게 한 가지 큰 기쁨이 있습니다. 바로 자녀들의 방문입니다. 딸과 손녀들이 찾아올 때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힘들어 하며 넋두리를 하시다가도 손주 애기만 나오면 금방 행복한 눈빛으로 변합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고 선물도 사 주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하십니다.

"죽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도 행복한 사람이지만 죽을 만큼 사랑하는 일이 있어서 이 일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목숨 걸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행복한 사람입니다. 삶의 행복은 가치 있는 것을 소유할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삶이 가치 있게 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김동호, 『예수 없는 큰 사람 예수 있는 작은 사람』)

부모와 자식이나 피를 나눈 형제사이 만큼 가까운 인간관계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심으로써 가장 친밀한 관계임을 드러내셨습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시고."(11)

실제로 예수님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분이 되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아 우리를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구원의 길로 신실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셨기에 인생의 연약함과 절망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십니다. 더욱이 우리 대신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리시기 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그 한없는 사랑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의 삶을 맡기십시오. 예수님믈 바라보며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원의 삶을 사십시오.

우리 모두가 구원의 복음을 나누고 전하는 천국시민,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와 같이 연약한 육신을 입으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대속 제물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님이 이루어 주신 구원의 은혜와 확신을 누리는 자유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대환 목사 - 미탄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