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3. 27. 수요일 : 처음 믿음을 지키라

w.j.lee 2019. 3. 26. 22:04
2019. 3. 27. 수요일

처음 믿음을 지키라


찬  송: 384장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성  경: 히브리서 3:12~14
(히 3: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히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요  절 :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초대 교회와 같은 박해는 없지만 일상 생활에서 신앙을 잘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처음 믿음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요?

첫째, 자기 자신을 잘 돌 봐야 합니다.(12)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것이라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까 조심하라."(고전 10:12)고 했습니다.

믿음의 증인들도 믿음에서 떨어질 자가 있으니 자만하지 말고 겸손히 근신하여 자시늘 돌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를 돌보는 것일까요?

영적으로는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의 교제를 지속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는 마음의 평강을 잃지 않도록 나의 생각과 염려를 주님께 모두 맡겨야 합니다.

둘째, 서로를 돌봐야 합니다.(13)

자기 자신을 잘 돌본다고 해서 믿음이 굳게 서지 못합니다. 내 뜻과는 상관 없이 다른 사람에게서 유혹의 손길이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이기에 서로 돌봄으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주님은 믿음에 굳게 서도록 서로 권면하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고 믿음에 굳게 서서 처음 믿음을 지키도록 돕는 영적 격려자의 직임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서로 돌보고 믿음에 굳게 서도록 돕는자가 됩시다. 이것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며, 처음 믿음을 굳게 서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과 이웃을 돌봄으로 처음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1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복, 즉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복입니다. 이것은 오늘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손길을 누리며 사는 복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사는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빛이요 등불이 되어 앞길을 밝혀 주십니다.

성령께서 깊은 이해와 공감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또한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도록 힘과 용기를 더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 수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돌봄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의 믿음을 위하여 서로 돕고 있습니까?



하나님,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세상에서 맛볼 수 없었던
구원의 큰 기쁨을 주신것을 감사드립니다.
처음만이 아니라 지금과 또 영원히, 그 행복이 계속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가족과 자신, 이웃을 돌보는 직임을
잘 감당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광수 목사 - 고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