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3. 24. 주일 : 그리스도인의 영광

w.j.lee 2019. 3. 24. 06:28
2019. 3. 24. 주일

그리스도인의 영광


찬  송: 8장 -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성  경: 역대하 5:11~14
(대하 5:11) ○이 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대하 5:12)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대하 5: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대하 5:14)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요  절 :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사람은 저마다 영광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올림픽에 나간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을 보면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좋은 결과를 얻어 시상대에 오른 것을 국민으로서 기뻐하지만, 선수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함께 감동 받곤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아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솔로몬 왕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왕이요, 가장 부강한 나라를 다스린 왕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 나라에게도 기혜로운 왕으로 칭송받았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던 시대의 왕으로서 누릴 수 있는 부귀를 마음껏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솔로몬에게 가장 영광스러웠던 시기는 부귀를 누린 시기도 아니었고, 주변 나라들에게 지혜로운 왕으로 칭송받은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솔로몬 왕에게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은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봉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 왕도 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였습니다.

건축을 마친 후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을 그 앞에 모으고 수 없이 많은 양과 소를 바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이렇게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이 한 마음되어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하며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성전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솔로몬에게 가장 큰 영광의 순간은 자신이 영화롭게 되는 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을 봉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는 순간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순간이 높여질 때하나님의 순간이 우리 삶에 가득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귀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지혜의 왕으로 사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에 우리를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가장 귀한 것을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헛된 영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입술과 행실로 하나님 이름을 높여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동규 목사 - 일신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