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4. 9. 화요일 :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달려갑니다

w.j.lee 2019. 4. 8. 20:29
2019. 4. 9. 화요일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달려갑니다


찬  송: 354장 - 주를 앙모하는 자





성  경: 빌립보서 3:12~16
(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살후2:13
(빌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눅9:62, 히6:1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3)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빌 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요  절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3)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은혜를 체험하기 전의 바울은 육신의 것, 땅의 것을 자랑하였습니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최고의 학력 뿐 아니라 율법으로도 흠이 없다고 스스로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치관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바울이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을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10)

그렇습니다. 은혜를 받을수록 그리스도를 알고 싶어집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부활의 능력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죽어도 다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어도 사는 부활을 믿는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에 이릅니다. 무조건 받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고난도 불사하는 믿음입니다. 고난을 피하는 믿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으심까지 본받는 믿음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고 싶습니다.(11, 새번역)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부활에 이르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부활은 믿지 않는다면 이런 열망은 없을 것입니다.

부활을 믿을 수록 우리도 부활하고 싶은 열망이 간절해집니다. 부활하고 싶은 열망의 깊이가 우리 믿음의 깊이와 비례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고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달려갑시다. 부활의 믿음은 죽어도 산다는 믿음입니다. 실패했어도 다시 일어선다는 믿음입니다.

낙심과 절망 속에서도 하늘의 소망을 갖는 믿음입니다. 내일의 소망이 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마음에 품고 오늘도 우리는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는 42.195km라는 긴 코스를 달리면서, 너무 지쳐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마지막 결승선을 바라보며 끝까지 힘을 대해 달립니다.

우리에게도 소망의 푯대가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이의 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달려갑니다.





믿음의 푯대를 향햐 힘을 다하여 나아가고 있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
부활의 믿음과 소망을 주셔서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죽어도 산다는 믿음을 안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하늘의 소망을 품고 나아갈 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동일 목사 - 거산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