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4. 17. 수요일 : 예수님처럼 끝까지

w.j.lee 2019. 4. 17. 05:33
2019. 4. 17. 수요일

예수님처럼 끝까지


찬  송: 151장 -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성  경: 히브리서 12:1~3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요  절 :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믿음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변치 않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우리의 의지와 달리 믿음의 경주에서 뒤쳐지고 넘어지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다시 일어서고 회복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을 통해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합니다.

앞서 히브리서 11장에서 성경의 많은 인물들과 초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소개하며 그들처럼 굳건한 믿음을 가질 것을 권고한 후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다시 강조하는 것입니다.

기자는 신앙의 선배들이 보여 준 삶과 그결과를 통해 히브리서를 읽는 모든 이들에게 회복의 동기부여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고,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을 받았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면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이익과 기쁨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으신 분이 무엇 때문에 이런 수치를 당하셨습니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영과을 위해서였습니다. 결국 끝까지 자신을 내어놓고 수치를 참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게 되셨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봅니다. 조금만 억울해도, 자존심에 작은 상처만 입어도 참지 못하는 우리, 조금만 바쁘고 힘들어도 믿음생활을 게을리 하는 우리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부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식하는 우리는 뒤늦게라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용서 받고 새 힘을 얻어 다시금 바라보며 용서 받고 새 힘을 얻어 다시금 힘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나의 의지대로 이전과 같은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말고 변치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무 죄 없이 수치와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 '오래 참음'이라는 귀한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의 하나님,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연약함으로 인해 지은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오니
깨끝하게 씻어 주옵소서.
새 옷을 얻어 오래 참음으로
주님께 이루신 영광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수철 목사 - 신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