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9. 주일 : 환경 운동은 곧 신앙 운동

2019. 6. 9. 주일

환경 운동은 곧 신앙 운동

찬  송: 79장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성  경: 창세기 1:24~31

(창 1: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 1: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3)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창 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요  절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미래학자 톰 사인은 "21세기에 크리스천들이 직면해야 할 최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환경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창조된 세상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세상이 어느 순간부터 사정없이 무너지며 깨지고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과 강과 바다의 오염, 그리고 나라마다 넘쳐나는 각종 쓰레기들로 지구는 날로 피폐해지고 잇습니다.

이 모든 환경 문제의 중심에는 인간이 잇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잘못된 가치관(세계관)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의미는 지배자로서가 아니라 관리자로의 부르심일 것인데, 우리는 물질과 과학, 발전과 확장이라는 틀에 갇혀 마땅히 가져야 할 책임감과 사명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연이 우리의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학자들은 세계 탄소 배출양이 현제 추세로 유지 된다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30년 내에 2도, 21세기 내에 4도 정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도가 상승한다면 지구상의 생물 20~30%가 멸종하고, 4도가 상승하면 대부분의 도시가 물에 잠기겨 결국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엄청난 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그린 크리스천'(Rreen Christian)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환경운동은 신앙 운동이자 생명은동이며 성령 운동입니다.

교회의 비젼은 창조질서를 보전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물을 아껴 쓰는 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를줄이는 일,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일 등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은총이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십자가로 주어진 적색 은총이고, 가른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창조질서를 통해 누리는 녹색은총 입니다.

부디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두 은총의 균형이 실현되기를 소망합니다.

성숙한 신앙으로 자연의 질서를 회복시키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환경 운동은 곧 신앙 운동입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어떻게 힘쓰고 있습니까?


창조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이 고통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며 세상을 회복시켜 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적생 은총과 녹색 은총을 통해
성숙한 신앙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성국 목사 - 평촌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