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1. 목요일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2019. 7. 11. 목요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찬  송: 357장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성  경: 역대상 15:11~15

(대상 15:11) 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또 레위 사람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리엘과 암미나답을 불러
(대상 15:12)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지도자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하게 하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대상 15:13)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
(대상 15:14)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올라가려 하여 몸을 성결하게 하고
(대상 15:15)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령한 대로 레위 자손이 채에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


요  절 :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10km나 떨어진 기랏여아림에 무려 20년 동안이나 머물러 있던 언약궤를 옮겨 오기 위해 백성을 설득합니다.(대상 13:1~4)

이스라엘 백성 역시 이른 좋게 여기며 다윗의 뜻에 따라 언약궤를 옮겨오는 일에 동의합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고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연주하며 기벼했지만, 이 일은 온전히 성공하지 못합니다.(대상 13:8~4)

다윗은 실패의 원인에 대해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않았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13)고 고백합니다.

율법에 명시된 하나니믜 방법이 아닌, 자신의 열정과 열심, 백성의 동의와 좋게 여기는 마음만으로 행하는 일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다윗은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언약궤를 운반하는 일에 착수합니다. 언약궤를 옮기기 위해 언약궤를 모실 장막을 다윗 성에 준비합니다다.

언약궤를 메어 올리기 위하여 레위 지파의 사람들을 모집한 뒤, 그들이 언약궤를 메기에 합당하도록 몸을 성력케 하도록 합니다. 그러고는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령한 대로 행합니다.

다윗은 처음의 실패를 거울삼아 주도면밀하게 준비했고, 마침내 백성과 함께 기쁨으로 얀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는 일에 성공합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오벳에돔의 집에 머물러 있는 석 달 동안(대상 13:14) 두려워 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나 실패, 혹은 뜻밖의 고난 앞에서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일들은 우리를 좌절시키기 위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굴곡 앞에서 힘들고 나약한 마음이 들수록, 나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후회하며 자책하는 대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원하시는바가 무엇인지 깨닫고 순종하는지혜를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서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겸손히 내려 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조앟기보다 인간적인 열심만으로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길이신 하나님,
인생의 최고의 순간에서조차
하나님을 의식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다윗의 경험을 삶의 지혜로 삼아서,
이기적이고 인간적인 방법을 버리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늘 순종하며 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허원배 목사 - 성은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