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0. 2. 수요일 : 십자가를 내가 지고

w.j.lee 2019. 9. 29. 18:32
2019. 10. 2. 수요일

십자가를 내가 지고


찬  송: 341장 - 십자가를 내가 지고





성  경: 고린도전서 15:29~34
(고전 15: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느냐
(고전 15: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고전 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고전 15: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요  절 :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간절한 바람은, 사람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벌어진 그들 사이의 다툼을 버리고 다시금 십자가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고전 1:110~17)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의 삶이 새로워졌으니,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새로운 인생길을 가는 것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전하는 십자가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신 곳입니다. 십자가 앞에 서면 ㅣㅇ런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을 만큼 지금도 너를 사랑한다!" 십자가 앞에서 눈물이 쏟아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죽기까지 따르는 것입니다.

설혹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를 위한 사랑의 말씀이기에 믿고 죽기까지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고 그 사랑에 감사하여 주님 하시는 말씀을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 자신의 생각과 뜻이 다르던 이전의 삶을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길을 걷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심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님의 부활을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따르는 인생길은 헛되지 않다는 진리를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따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록 한 알의 밀알이 되어도 거기에 생명이 있기에, 비록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난의 길이어도 그 길이 주님을 따르는 길이기에 기꺼이 따릅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죽기까지 충성을 다합니다. 기뻐하실 하나님을 생각하기에 더없이 행복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믿고 세낭생활을 하는데 여전히 세상 방식으로 살며 심지어 교회 생활도 그렇게 한다면 그 믿음이 진짜이겠습니까?

세상에서 살던 방식으로 살아서는 안되겠기에 거기서 우리를 구출하시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죽기까지 따를 때 죽어도 산다고 부활로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이 믿음으로 십자가의 정신을 더욱 굳세게 붙들기 바랍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을 만큼 지금도 너를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신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을 믿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따르기로 결단 했으니
감당한 힘을 주시고,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십자가 사랑으로 돌아보시고 항상 동행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민 목사 - 한사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