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0. 4. 금요일 :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라

w.j.lee 2019. 10. 2. 08:13
2019. 10. 4. 금요일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라


찬  송: 219장 - 주 하나님의 사랑





성  경: 빌립보서 2:1~4
(빌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빌 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요  절 :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사도 바울은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교회 만큼 다양한 생각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도 없습니다.

교회 안에는 공부를 많이한 지식인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업가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게 된 배경도 제각각이요, 교회에 바라는 점도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교인들의 생각이 하나 되는 것은 무척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믿는 믿음 위에 서 있습니다.

예수를 주로 믿을 때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긜고 우리가 이 진리로 하나가 될 때 같은 신앙을 고백하게 되고 이로써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본문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같이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샅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는 것은 매우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예수를 믿은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교만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굽히거나 맞추려 하지 않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신앙에 치중한 사람들은 예수님만 믿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나 자신을 복종시킬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뜨겁게 연애를 해도 결혼 전에는 각자의 삶을 삽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각자의 생활 방식을 포기하고 서로 맞춰 가면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왠지 손해보는 것 같고 상대를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서로가 하나가 되면 위대한 사랑의 힘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마음을 같이하라';는 말씀은 중요한 진리는 절대 양보하지 말고 사소한 부분은 믿음으로 맡기라는 뜻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귀히 여깁시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깁시다.

그리하여 하나가 되는 신비한 성령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성령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한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교회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갈 때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 된 형제와 자매를 내 몸처럼 사랑하고
하나 됨을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선균 목사 - 아현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