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의인의 고난을 모르는 부족한 지혜자들

w.j.lee 2021. 10. 24. 06:18

 

의인의 고난을 모르는 부족한 지혜자들

 

2021년  10월  24일  주일

오늘의 말씀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욥은 자신이 친구들보다 못하지 않다며 그들의 질책을 반박합니다.

자신은 의롭고 온전한 자로서 도리어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가 평안한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후히 주셨기 때문이며,

이를 짐승도 땅도 안다고 합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오직 너희만 지혜의 사람이구나 (12:1~12)
안전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재앙에 반응하는 태도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욥은 친구들의 논리적 허구성을 지적하며 긴 발언을 시작합니다(12~14장).

그는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2절)라는 말을 통해

친구들이 마치 확고한 위치를 가진 ‘선민’(選民)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합니다.

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친구들의 주장을 반박합니다(4~6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받고 재앙으로 고통당하지만, 행악자들은 형통하고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욥은 친구들의 발언과는 정반대 세계를 경험했기에 그들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폭로합니다.

7~10절은 욥의 말이 아니라 그가 인용한 말로 봅니다.

욥은 세상 모든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는 문제 해결도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기에 탄원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삼습니다.


- 자신을 정죄하는 친구들을 향해 욥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 나의 고통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친구를 나는 어떻게 대하나요?

 

 

오늘의 기도

우리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욥의 인생처럼 갑작스레 찾아온 여러가지 시험과 고난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한 믿음잃지 않고 더욱 선명하게 주님께 집중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 사랑의 손길을 더욱 분명히 느끼게 하시고

언제나 영원한 친구되시고 위로자 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 힘과 능력으로 

모든 고난들을 잘 극복해내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오늘도 승리하며 살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