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고난과 악인의 운명을 함께 엮는 어리석음

w.j.lee 2021. 10. 31. 06:59

 

 

고난과 악인의 운명을 함께 엮는 어리석음

 

2021년 10월 31일

오늘의 말씀 (욥기 15:17~35)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30.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 가리라
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엘리바스는 조상들이 전해 준 것을 설명합니다.

악인은 평생 고통을 당하고 흑암에서 헤매며 환난과 역경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기 힘을 과시하며 하나님께 달려든다고 합니다.

악인은 황폐한 곳에서 살며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악인의 운명에 대한 묘사 (15:17~35)
상대방을 향한 발언의 의도는 선해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악인의 운명’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신의 말이 경험과 선조들의 지혜에 기반함을 강조합니다.

악인의 운명은 첫째, 환난과 고통으로 가득 찬 삶이고, 둘째, 멸망으로 끝나는 삶입니다.

악인에게는 사는 날 전체가 고통입니다.

악인은 늘 두려움에 떨어야 하며 회복에 대한 소망 없이 지냅니다.

환난과 고통이 적군을 향해 공격하는 왕처럼 악인을 두렵게 합니다.

악인이 이러한 운명을 맞는 이유는 하나님께 반역하고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번영은 오래지 않아 종말을 맞을 것입니다. 그의 멸망은 결정된 것이며, 회복에 대한 희망도 없습니다.

엘리바스가 묘사하는 악인은 바로 욥입니다.

악인으로 정죄한 후 전하는 그의 말은 위로나 격려가 아니고 욥을 굴복시키고자 하는 일방적인 교훈입니다.


- 엘리바스가 묘사하는 악인은 결국 누구를 가리킬까요?

- 대화할 때 나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배운 지혜나 전통도 경우에 따라

경우에 따라 교만이 되고 전통주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믿으며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변에 있는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늘 돌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르믕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