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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사명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은혜
2022년 월 1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 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오늘의 말씀요약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확실히 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유대 왕 헤롯 때 사가랴가 제사장 임무를 수행합니다.
관례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성전에서 분향하게 되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하나님 앞에 의인이어서 모든 계명을 지켰으나 자식이 없고 나이가 많았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경의 가치와 목적 (1:1~4)
누가는 수리아 안디옥 출신의 헬라인 의사입니다(골 4:14).
그는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누가는 당시에 예수님에 관해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았다고 하면서,
자신도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3절) 후에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누가가 기록한 글이 체계적이며 신뢰할 만함을 강조합니다.
그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데오빌로’가 이미 알고 있는 바가 확실한 사실임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역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담은 성경을 날마다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 누가는 어떤 방법으로, 무슨 목적으로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밝히나요?
-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명과 규례대로 행하는 의인 (1:5~10)
사명에 충성하는 자리에서 하나님 은혜가 시작됩니다.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했다는 뜻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살고자 노력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자녀가 없었고, 그들의 나이는 많았습니다.
마침 사가랴는 제비를 뽑아서 성전에 들어가 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사장의 수는 약 18,000명이었기에 평생 한 번 정도 성전에서 분향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일은 사가랴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우리 각자의 아픔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 나의 아픔과 상처에는 어떤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새해의 첫날을 시작하며
먼저 말씀 앞에 나아와 엎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론 고단한 삶이 저를 흔들어도
은혜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말씀이 마음과 삶에 확실하게 심겨져,
그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한 해를 보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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