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픔과 부끄러움을 씻어 주시는 하나님
2022년 1월 2일 주일
오늘의 말씀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 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 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 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 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천사는 사가랴에게 그 아내가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고 합니다.
장차 요한은 주님을 위해 백성의 마음을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의심하며 표적을 구한 사가랴는 결국 때가 이르기까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이후에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1:11~17)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과 아픔을 돌아보십니다.
제사장 사가랴가 성전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사가랴의 기도가 응답되어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계시합니다.
그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아이가 태어남으로 모두가 기뻐할 것입니다.
사가랴는 기도 응답을 받았기에 기뻐하고,
또 많은 사람은 이 아이를 통해 메시아의 길이 준비되기에 기뻐할 것입니다.
천사는 이 아이가 ‘주 앞에 큰 자’(15절)가 되리라고 합니다.
이는 세례 요한의 위대함을 예상하게 합니다.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17절),
즉 엘리야 같은 열정과 능력으로 사역하며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 세례 요한의 출생을 많은 사람이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하나님이 나의 결핍과 아픔을 돌아보시고 위로하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불신앙과 징표 (1:18~25)
하나님 말씀을 내 상식과 경험으로 제한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나이가 많았던 사가랴는 아들이 태어난다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는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18절)라며 표적을 구했는데, 이는 불신앙적 태도입니다.
이에 천사는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사가랴가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불신앙에 대한 징계지만, 한편으로는 천사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숨기는 역할도 합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은 중요했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엘리사벳은 말씀대로 임신하고 다섯 달을 숨어서 지냅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과 아픔을 아시고 부끄러움을 씻어 주시는 분입니다.
- 사가랴가 말을 하지 못하게 된 것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 내 상식과 경험을 내려놓고 순전한 믿음으로 받을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새해 첫 주일에 우리의 마음과 사랑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에게 다시 한 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선하신 계획과 목적을 신뢰하며
주신 사명을 지혜롭고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는 복된 한 해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앙의 길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세주를 품고 드리는 구원의 찬가 (0) | 2022.01.04 |
---|---|
구속사를 성취하는 온전한 순종 (0) | 2022.01.03 |
충실한 사명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은혜 (0) | 2022.01.01 |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1) | 2021.12.31 |
주님을 직접 만난 자의 온전한 회개와 변화 (0)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