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속량의 은혜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누가복음 1:67~80)

w.j.lee 2022. 1. 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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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량의 은혜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2022년 1월 6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합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뿔을 다윗의 집에서 일으키심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대로 원수에게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사가랴의 아이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로,

주님의 길을 앞서가서 준비해 백성에게 죄 사함으로 인한 구원을 알게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일 (1:67~75)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일을 깨닫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일을 예언합니다.

이 노래를 ‘베네딕투스’(the Benedictus)라고 합니다.

‘속량’(68절)은 노예를 돈 주고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백성을 해방하십니다.

‘구원의 뿔’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상징하며,

‘다윗의 집’은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69절).

그리스도의 오심과 사역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일입니다(70~75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창 22:16~18)를 지키시고자 그리스도를 보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원수와 미워하는 자,

곧 사탄에게서 건짐을 받고 종신토록 성결과 의로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언약)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속량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일 (1:76~80)

사가랴는 세례 요한의 사명에 관해 예언합니다.

앞서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로 불린다고 했는데(1:32),

사가랴는 세례 요한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76절)로 불린다고 합니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로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그분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을 사람들에게 알게 할 것입니다.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78절)는 메시아의 등장을 가리킵니다.

메시아의 은총은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79절) 곧 사탄의 압제 아래 있는 백성에게 비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평강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준비했듯, 오늘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 세례 요한이 받은 사명은 무엇인가요? 복음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내가 훈련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죄의 흑암에 갇혀 있던 제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긍휼로 죽음에서 건짐받고 새 생명 얻었기에 주님만을 진실히 섬기게 하소서.

거룩하고 의로운 삶으로 지극히 높고 존귀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