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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하나님의 섭리, 구세주의 베들레헴 탄생
2022년 1월 7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1~7)
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오늘의 말씀요약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을 하라 명하자,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다윗 족속인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다윗의 동네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마리아와 함께 올라갑니다.
거기 있을 때 마리아가 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입니다.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섭리 (2:1~4)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고 놀랍습니다.
‘그때에’(1절)란 어구는 하나님의 섭리적 시기를 강조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주전 27년~주후 14년)는 제국의 모든 사람에게 호적 등록을 하라고 영을 내렸습니다.
이 일은 주기적으로 시행되었는데,
각 지역의 인구를 정확히 파악해 세금을 효율적으로 거두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황제가 명령을 내리자 모든 사람이 각자의 고향(지파의 본적지)으로 갑니다.
나사렛에서 살던 요셉은 유다 지파 다윗의 후손이므로 유다 지파 주요 성읍인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태어나신 ‘때’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입니다.
황제는 자신의 경제적 번영을 위해 인구 조사를 했지만, 이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의 출생 스토리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2:5~7)
베들레헴은 나사렛에서 150km 이상 되는 먼 거리에 있습니다.
요셉이 호적을 위해 마리아와 함께 올라갔는데, 마리아는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당시 유대에서는 집 안에서 가축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고, 구유는 이동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이 마구간(외양간)인지, 집 안 가축 키우는 곳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구유에 누이신 것은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보여 줍니다(빌 2:6~8).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로서 높으신 분이지만, 이 세상 낮은 자리에 낮은 자로 오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낮은 자로 살아야 함을 교훈합니다.
- 예수님이 구유에 누이신 것은 예수님의 어떠한 모습을 보여 주나요?
- 낮은 자의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선택할 낮은 자리는 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통치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사람의 계획과 모든 상황을 사용해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 섭리를 바라보게 하소서.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제 삶을 형언할 수 없는 부요함으로 채워 주신
주님만 높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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