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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부모의 역할, 주님이 주시는 확신
2022년 1월 9일 주일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21~40)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할례할 때가 되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이름을 ‘예수’라 하고 정결 예식을 하러 예루살렘에 올라갑니다.
시므온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주님의 구원을 보았다고 합니다.
안나 선지자도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이에게 아기에 대해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계명을 지킨 경건한 부모 (2:21~24)
경건한 부모는 ‘말씀대로’ 행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들을 낳은 지 8일이 되자 율법에 따라 할례를 행합니다.
이때 유대 관습에 따라 아이 이름을 짓는데, 천사가 지시한 대로 ‘예수’라고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22절)이 되자 아기를 안고 예루살렘에 올라갑니다.
여기서 ‘정결 예식’은 출산 후 행하는 의식입니다(레 12장).
부모는 ‘주의 율법’(23절)에 기록된 대로 첫아들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24절)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로 제사하려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율법주의는 문제지만 율법 자체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입니다.
-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 탄생 후에 율법을 어떻게 지켰나요?
- 오늘날 믿음의 부모로서 지켜야 할 하나님 말씀(계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므온의 축복과 안나의 예언 (2:25~40)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증언해 주십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25절)를 기다리는 자로, 메시아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길 바랐습니다.
그는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다가 마침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를 데리고 성전에 오는 것을 보고는
아기 예수님을 안고 그분이 이루실 구원을 노래합니다.
그의 찬송을 전통적으로 ‘시므온의 노래’(the Nunc Dimittis)라고 합니다.
또한 예루살렘에는 나이 든 여선지자 안나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이루실 ‘예루살렘의 속량’(38절)을 말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위로’(25절)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 일을 통해 요셉과 마리아는 그들의 아기가 어떠한 인물인지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 요셉과 마리아는 누구를 통해 예수님의 신분과 사역을 확신할 수 있었나요?
- 최근에 하나님이 내게 확신을 주고자 사용하신 수단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어렵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 약속을 신뢰하며 소망을 놓지 않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오늘도 말씀을 따라 걸음을 내딛고 기도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하소서.
세월이 겹겹이 쌓여 갈수록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순결하고 선명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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