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육신의 부모를 공경한 하나님 아들

w.j.lee 2022. 1. 1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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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부모를 공경한 하나님 아들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41~52)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유월절 관례대로 예루살렘에 갔다 오는 길에 부모가 예수님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챕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계시던 예수님은 부모에게 자신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느냐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받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수님의 신분 (2:41~50)

예수님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해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은 유월절·오순절·초막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

요셉과 마리아는 유월절 절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예수님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을 때 예수님은 성전에서 선생들과 율법을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예수님의 놀라운 모습입니다.

부모가 예수님을 발견하고 근심을 토로하자,

예수님은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49절)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자의식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분명히 알고 믿어야 합니다.

 

-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 어린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고백하고 믿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예수님의 성장 (2:51~52)

누가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51절).

이는 예수님이 아버지 요셉을 도와 성실하게 목수 일을 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제5계명을 지키신 효심 지극한 아들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말’ 곧 예수님에 관한 모든 일을 마음 깊이 간직합니다(51절).

누가는 예수님의 성장 과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52절).

이는 예수님이 모든 면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하셨다는 뜻입니다.

신앙과 생활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도 계속해서 성숙해져야 합니다.

 

- 누가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 나는 어떤 영역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어떤 영역에서 여전히 부족한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휩쓸려 여러 핑계를 대며 자주 주님 뜻을 거슬렀음을 회개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믿음과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스러워지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주님이 친히 보이신 겸손과 순종을 치열하게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