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 주신 한계 안에서 겸손히 섬기는 성도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10:12~18)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고 칭찬하는 자는 지혜가 없습니다.
바울은 결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으로 자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정해 주신 대로 복음을 전하고자 고린도에 갔고,
또 그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옳다 인정받는 사람은 주님이 칭찬하시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의 한계 (10:12~14)
자기 자신을 비교 척도로 삼는 사람은 교만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을 표준으로 여기면서 교만하게 스스로 칭찬하며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일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의 한계를 따라’(13절) 순종한 일이라며
거짓 교사들을 향해 당당하고도 겸손하게 자신이 사도임을 변호합니다.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허락과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참된 사역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을 할 뿐 그것을 넘어서지도,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도 않습니다.
- 거짓 교사들이 자기를 칭찬하며 분수 이상으로 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이 내게 정해 주신 사역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남의 수고로 자랑하지 말라 (10:15~18)
남이 한 수고와 업적을 가지고 자신이 이룬 것인 양 생색내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허락과 명령으로 고린도에서 수고하며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은 바울을 모함하고 그의 모든 수고를 자신들이 한 것처럼 자랑했습니다.
그럼에도 참사도인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바라고, 복음이 더 널리 전파되기만을 바랐습니다.
참된 사역자는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거짓 교사들을 향해 “주 안에서 자랑하라.”라고 일침을 가합니다(17절).
모든 사역은 주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사역자는 오로지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참된 사역자는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인정과 칭찬만이 참됨을 알기 때문입니다.
- 바울의 겸손과 거짓 교사들의 자랑을 보며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 나는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나요, 주님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칭찬보다도 저를 대단한 사람으로 추켜세우는 사람들의 찬사를 갈구했습니다.
세상의 평가를 의식하며 분수 이상으로 자랑하려는 제 내면을 고쳐 주소서.
사역과 삶의 모든 열매를 주님이 주신 은혜로 인정하며
주님만을 높이는, 참된 겸손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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