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하나님이 ‘의’로 여기시는 믿음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1.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며 아브람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뭇별 같은 자손과 땅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지 묻는 그에게 언약의 증거로 제물을 가져오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브람의 믿음과 의 (15:1~6)
환상은 주로 예언자들에게 주어지는데, 하나님이 아브람에게도 허락하십니다.
환상 가운데서 하나님은 자식이 없는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을 보여 주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절)라고 약속하십니다.
별이 반짝이는 늦은 시각에 하나님이 황홀하게 약속하시지만, 환상에서 깨어나면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6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문장은
주어와 목적어가 명확하지 않아 “그가 그것을 그의 의로 여겼다”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의’는 행위를 수반한 의로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믿는 의로움은 성도의 순종을 요구합니다.
- 자식 없던 아브람은 자손에 대한 놀라운 약속을 주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 내가 현실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 믿고 따를 일은 무엇인가요?
약속을 보증하심 (15:7~11)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에 이어 ‘땅’을 약속하십니다.
아브람은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8절)라고 반문하며
약속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즉각적으로 증표를 보여 주십니다.
동물을 가져와서 쪼개는 행위는 언약의 증표로서
고대 이스라엘 주변 지역에서 오랫동안 해 오던 의식입니다(9~10절).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계약 당사자는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증표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여호와니라’(7절)라는 하나님의 자기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그분 이름으로 약속하셨다는 것은 더할 수 없이 확실한 보증입니다.
언약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요 은혜입니다.
- 땅에 대한 하나님 약속을 듣고 아브람은 무엇이라고 반문했나요?
- 약속에 대한 의심과 반문에도 하나님은 내게 그분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보이셨나요?
오늘의 기도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 하나님!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으면 소유할 수 없는 그 믿음을 제게도 주소서.
허울뿐인 믿음이 아닌, 행함의 실체가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언약의 증표로 주신 십자가를 바라보며, 제게 주신 의를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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