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 홀로 세우신 소망의 언약

w.j.lee 2022. 8. 29. 07:47

 

 

하나님 홀로 세우신 소망의 언약

2022년 8월 28일 주일

오늘의 말씀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이 이방에서 400년간 객이 되어 섬길 것이라 하십니다. 

그들은 4대 만에 큰 재물을 이끌고 돌아올 텐데,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약의 증표로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에게 넓은 땅을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주권적 언약 (15:12~17)
하나님 언약은 주권적 언약입니다. 

해 질 녘에 아브람이 잠들고, 흑암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겠지만 

결국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끌어 내다’(히, 야차)라는 표현을 두 번 사용하십니다.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15:7)이라는 과거형과 

애굽에서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4절)라는 미래형입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하신 후, 쪼갠 제물 사이를 횃불이 지나갑니다(17절). 

이는 언약의 확실성과 일방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홀로 말씀하시고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주권적 언약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 쪼개 놓은 고기 사이를 홀로 지나가신 하나님의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하나님이 홀로 약속하시고 주권적으로 내게 이루신 일은 무엇인가요?

땅을 약속하심 (15:18~21)
여러 절차의 마지막에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고 말씀하십니다. 

‘언약을 세워’(18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언약을 잘랐다’는 뜻입니다.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는 제물로 사용할 동물을 잘라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그 동물처럼 잘릴 것을 의미하며,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겠다는 하나님의 다짐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18절) 넓은 영토를 약속하십니다. 

나그네로 떠돌아다니는 아브람에게 땅에 대한 약속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아브람에게 일어난 사건은 이스라엘에게 일어날 미래를 보여 줍니다. 

약속을 받은 시기와 그것이 실현되는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이 아브람의 자손에게 약속하신 땅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요? 

- 하나님 약속의 실현이 더디다고 느껴질 때 내가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간의 불완전함을 아시면서도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저 자신이 어떠하든 언약을 어김없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일방적으로 주시는 은혜의 약속을 받은 사람답게,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신뢰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