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야곱의 축복, 마지막 유언

w.j.lee 2022. 11. 21. 07:11

 

 

야곱의 축복, 마지막 유언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창세기 49:22~33)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요셉은 담을 넘은 무성한 가지입니다. 

전능자의 손에 힘입어 그의 활이 굳세고 그의 팔은 힘이 있으며, 그는 복을 얻을 것입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입니다. 

야곱은 장차 열두 지파를 이룰 이들을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고, 

자신을 가나안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요셉과 베냐민에 대한 예언 (49:22~28)
요셉은 꿈과 고난, 용서와 축복의 사람입니다. 

요셉은 샘 곁에 있는, 무성한 가지에 비유됩니다(22절).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시 1:3)라는 시편 말씀처럼,

요셉도 그러할 것입니다. 

요셉은 사람들로부터 학대와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 그 일은 요셉을 겸손하고 강한 사람으로 단련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파괴하려던 힘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신 증거입니다(24~25절). 

요셉은 침략자들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선택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한없는 복을 누릴 것입니다(26절). 

베냐민은 사나운 ‘이리’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내전을 일으킨 주범이기도 하지만(삿 19~21장), 

유능한 군사를 많이 배출하기도 합니다.

- 요셉이 힘든 고난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요셉의 복된 결말을 보면서 내가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야곱의 죽음 (49:29~33)
죽음은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들들에 대한 예언과 축복을 마친 야곱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29절)라고 말합니다. 

그는 마지막 유언으로 자신을 에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고 당부합니다. 

그곳은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의 아내 레아가 묻힌 장소로 가족묘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죽어서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여겨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약속대로(46:4) 야곱은 평안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죽음 이후 영원한 삶의 일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믿음의 행보를 이어 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 야곱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요? 

- 현재 삶이 죽음 이후 영원한 삶의 일부임을 생각한다면, 나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야곱의 하나님! 

험악한 인생을 살았던 그에게 결국 복된 죽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 역시 풍파 많은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은 잃지 않게 하소서. 

본향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그날을 사모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