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로마서

로마서 4장

w.j.lee 2015. 11. 11. 04:25

 

로마서(Romans) 4장

4장 요약

바울은 아브라함의 칭의를 설명한다. 아브라 함은 하나님의 약속(언약)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인정된 것이다. 칭의의 관건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이다. 신약 시대의 우리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실체, 성취자인 예수님을 믿음으로써만 의로워진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그로 말미암은 언약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10.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할례 받을 자 ...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 : 이 양자는 서로 다른 두 집단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후자가 전자를 보충 설명한다. 즉 할례받은 자라도 신령한 아브라함의 자녀, 곧 의롭다 함을 받은 자가 되려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부연하고 있다.
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율법에 속한 자들 : 소위 율법을 종교의 지배적, 결정적 원리로 간주하고 그 율법의 통치를 받고 있는 자들을 뜻한다. 따라서 모세 제도 아래서 유익을 얻었던 자들을 지칭하는 16절의 율법에 속한 자와는 구별된다. 
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 5:9과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의 칭의를 보증하기 위해 다시 사셨다는 뜻이다.


칭의(稱義 , justification)

인간에 관한 신적(神的) 선언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의롭다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가리킨다(롬3:24). 즉, 구원의 한 과정으로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에 근거하여 우리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시므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은혜의 행위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자의 자격으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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