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모든 시선을 그리스도께로

w.j.lee 2025. 1. 10. 01:01

 

모든 시선을 그리스도께로

 

목회를 말하다


목회자는 갈등이 일어났을 때 모든 회중이 그리스도께로 나아 가게 해야 합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문제가 더 커지고, 풀리기는커녕 꼬입니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는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푸실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교회들은 문제가 생기면 회의를 엽니다.

제직회로 모여 갑론을박을 일삼다가, 문제를 모르던 사람까지 알게 되고 문제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갑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에는 불문율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께 아뢰고 기도하기'입니다. 

갈등 구조에서 리더십의 역할은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고 말씀을 더 가까이 하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에서 그리스도께로 시선을 옮겨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리스도께 묻고, 문제를 푸시는 그리스도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질문의 답이 되십니다.

그리스도 중심적 목회를 하면 갈등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면 살길이 열립니다.

오늘날 가장 큰 위기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사든 장로든 집사든 그 누구도 그리스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 지체 모두에게 그리스도만이 왕이 되신다면 갈등은 자연히 해결됩니다.

삶과 목회 현장에 마지 막으로 남는 것은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이어야 합니다.

그분이 높임받는 것으로 결론이 나야 합니다. 

 


주님만이 궁극의 리더시니 어떤 이도 자신이 유일한 리더라고 고집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된다.
- 존 맥스웰

 

 

한절 묵상(요한복음 3장 28절)

자기 위치를 알고 자기 역할을 감당하는 이가 충성된 사람 입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린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그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는 예수님이시며,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세례는 예수님의 세레임을 깨우칩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사역자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경쟁이 아닌 겸손한 섬김으로 확장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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